‘정보 접근성·사용자 편의성’극대화로 인간존중 가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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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접근성·사용자 편의성’극대화로 인간존중 가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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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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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지식포털시스템 구축
BEA ALUI로 업무시스템간 효과적 연계 … SSO·멀티포털 구축으로 지식 활성화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사장 박은수 www.kepad.or.kr)은 인간존중 가치를 실현하는 초일류 장애인고용전문기관을 비전으로, 일을 통한 장애인의 안정된 생활과 완전한 사회참여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간존중’ 가치를 실현하고, ‘초일류’ 공단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최고의 인프라와 콘텐츠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2007년 10월부터 2008년 1월까지 3개월에 걸쳐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통합지식포털 2차 사업 구축을 진행해 시스템을 정식 오픈했다.
I글·김나연 기자·grace@datanet.co.krII사진·김구룡 기자·photoi@naver.comI

장애인이 직업생활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의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게 하기 위해 지난 1990년 노동부 산하기관으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설립됐다.
공단본부를 포함해 전국 15개 지사와 5개 직업능력개발센터, 고용개발원 등 총 21개 산하기관으로 구성된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최근 공단 내 경영 혁신과 대외 사업 혁신을 추진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간 공단에서는 대민업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종합관리시스템(Total Management System)과 경영지원을 위한 지식포털(Enterprise Knowledge Portal) 등 2종의 포털 시스템을 통해 분야별 통합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었다. 그러나 포털에 대한 새로운 개념과 활용법이 정착됨에 따라 두 포털(대민업무·경영지원)의 정보를 유기적으로 접목해 원스톱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기에 이르렀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정보전략팀의 원종호 차장은 “서로 다른 개발언어로 구현돼 있는 기존 이기종 시스템들을 사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단의 통합을 구현해 좀 더 신속하고 편리한 접근이 가능하게 하자는 요구가 제시됐다”며 이번 프로젝트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포털 내 수많은 정보 중에서 자신이 원하거나 필요한 정보만을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 즉 정보를 찾아 헤매는 기존 환경에서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는 체계로 시스템을 적용시키는 ‘관점의 대상’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필요성을 크게 인지했다는 것.
이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지식경영기반 조성을 위한 3단계 로드맵을 수립해 2006년부터 새로운 지식포털시스템 구축의 첫 삽을 들었다.
원종호 차장은 “기존 포털들의 싱글로그온(Single Log On)의 보안성 문제와 세션문제를 강화한 싱글사인온(Single Sign On) 서비스 구현을 기본으로, 각각 시스템에서 독립적으로 제공되던 정보를 하나의 포털로 통합해 팀별, 업무별, 직급별 등 개인 맞춤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업무포털(Enterprise Portal) 구축(지식정보화 3단계 중 2단계)을 최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지식경영기반 조성 2단계 프로젝트 ‘성료’
지난 2006년 6월부터 2007년 1월까지 진행된 1단계 사업에서는 지식관리, 전자인사, 성과관리, 자료관 등의 공단 기반시스템이 모습을 갖췄다. 1차 사업에 이어 진행된 이번 2단계 사업은 이용자의 편의성 증진 및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정보시스템 통합 사업으로, 기반시스템을 중심으로 업무통합 포털시스템 구축이 그 핵심이다.
원 차장은 “통합인증(SSO) 도입으로 기반시스템 통합로그인 처리와 지식관리, PCRM, 통합검색(다음 검색 연계) 기능강화, 인프라증설 및 보완, 백업시스템 구축 등이 이번 2차 사업의 주요 골자”라며, “BEA의 아쿠아로직 유저 인터랙션(AquaLogic User Interaction, 이하 ALUI)을 새 통합 솔루션으로 도입, 기존 이기종 정보와 애플리케이션들을 통합시켜 엔터프라이즈 포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게 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BEA ALUI 솔루션은 내부 정보 작업자와 고객, 파트너들에 컨텍스트 기반의 단일화된 협업 사용자 환경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기종 정보와 애플리케이션에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드는 확장 가능한 개방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에서는 BEA의 ALUI를 통해 주요 업무관리를 위한 19종(종합관리시스템 13종, 경영지원시스템 6종)의 정보시스템과 기타 4종 정보시스템을 단일화 했다.
원종호 차장은 “내부 직원이 출근시점부터 매일 맞이하게 될 업무포털 솔루션 선정을 위해 얼마나 많은 구축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지, 공단의 특성을 반영해 얼마나 유연하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지, 포털 구축에 따른 투자대비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BEA ALUI 선정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또 “프로젝트 진행시 정보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해 유닉스 기반의 OS, Was, 웹 등과 호환할 수 있는 시스템이 요구됐다. 공단 IT개발 및 운영 표준을 준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의 기술적 요인과,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하고 사용자의 입장에서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며, “전산기초지식이 부재한 관리자도 쉽게 운영할 수 있는 관리자 메뉴가 필요했는데 BEA의 ALUI가 공단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수용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멀티포털 구현·정보 접근기회 극대화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이번에 새로운 지식포털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식활용의 고도화, 사용자 편의성 증대, 시스템 효율화 및 안정화를 크게 높였다. 이 중에서도 개인 포털, 팀 포털을 각각 구성한 ‘멀티포털’을 구현함으로써 조직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직원별 개일 포털, 각 부서별 팀 포털, 각 기관의 기관장 포털은 사용자 특성에 맞는 롤을 뽑아 구성했다. 이는 롤 포털 구축 기능을 가진 BEA ALUI와 공단의 목표가 잘 맞아떨어졌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원종호 차장은 “직원 개인들은 본인이 원하는 정보를 메뉴로 구성해 포털 메인화면을 꾸밀 수 있고, 팀 포털은 성과관리, 지식, 제안 등 팀 위주의 메뉴를 모아 구성, 기관장 포털은 통계위주의 메뉴들로 구성해 각 팀 별 지식, 제안 결과를 한 눈에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멀티포털은 기본적으로 온라인처리로 인한 추가 지식축적과 통합검색강화로 인한 정보획득의 시간을 절감시켰다. 원 차장은 “매일 아침 임직원들이 출근해 본인이 원하는 정보가 배달된 지식포털시스템에서 메일, 결재, 일정 등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조직 내 혁신성과와 복무상황(휴가, 출장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관리자들의 정보접근기회가 극대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유관기관 연계 및 공유체계 구축
통합지식포털 2차 사업을 성공리에 완료한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올해 진행될 3단계 구축 사업에서는 지금껏 구현된 통합지식포털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관기관 연계 및 공유체계 구축, 의사결정을 위한 EIS시스템도입이라는 구체적인 그림까지 그려놓고 있다.
원종호 차장은 “종합적으로 집약된 공단의 정보를 유관기관 및 대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동부 등 관련부처와 협력해 유기적으로 연동된 업무포털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인터뷰 / 원종호 |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정보전략팀 차장
맞춤형 지식관리·업무통합 정보접근성 향상 ‘굿’

지식포털시스템 구축 배경은.
그간 공단에서는 대민업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종합관리시스템(TMS)과 경영지원을 위한 지식포털(EKP) 등 2종의 포털 시스템이 분리돼 운영되고 있었다. 그러나 양 포털의 정보를 유기적으로 접목해 원스톱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의 필요성이 증대됐다. 특히 이기종 시스템을 사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UI단의 통합을 구현해 정보에 대한 신속하고 편리한 접근이 요구됐다.
이에 3단계 지식정보화 로드맵에 의거해 기존 싱글로그온의 보안성과 세션문제를 강화한 싱글사인온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각의 독립된 시스템 정보제공을 통합해 팀별, 업무별, 직급별 등 개인 맞춤정보서비스 제공을 위한 KEPAD 업무포털(Enterprise Portal)을 구축하게 됐다.

성공적인 프로젝트 완료 요인은.
3개월이라는 짧은 개발기간동안에 원하는 포털을 구현하기 위해서 시간에 대한 효율적 관리가 요구됐다. 공단의 프로젝트 관리기법에 의거해 계약 이전 공단 내부의 사전업무를 철저히 분석했고, 프로젝트 초기 2주간 집중적인 업무분석 및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업무범위를 확정했다. 또 매주 주간회의를 통해 진척률과 위험관리를 실시했고, 공단 사업담당 실무추진반과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68일 만에 프로젝트를 완료함으로서 24.4%의 개발기간을 단축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앞으로 종합적으로 집약된 공단의 정보를 유관기관 및 대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동부 등 관련부처와 협력해 유기적으로 연동된 업무포털(Enterprise Portal)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BEA ALUI 구축 효과는 무엇보다도 본인이 원하는 정보가 배달된 KEPAD EP(통합업무포털)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조직 내 혁신성과와 복무상황(휴가, 출장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관리자들의 정보접근기회가 극대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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