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 데이터보안·VPN·NAC 통합 CPE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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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포인트, 데이터보안·VPN·NAC 통합 CPES 출시
  • 오현식
  • 승인 2008.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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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포인트(www.checkpoint.com)는 모든 엔드포인트 보안 요구 사항을 싱글 에이전트로 구현하는 체크포인트 엔드포인트 시큐리티(Check Point Endpoint Security, 이하 CPE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CPES는 방화벽과 데이터 보안 외에도 네트워크접근제어, 프로그램 관리,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파이웨어 및 원격 접근 관리를 구현하여 엔드포인트 PC를 보호한다.

체크포인트의 길 슈웨드(Gil Shwed) CEO는 “오늘날 기업들은 노트북과 PC를 비롯한 엔드포인트 보안을 다수의 에이전트로 관리함으로써 불편함과 고비용에 노출돼 있으며 지원 보안 솔루션의 기술력도 충분치 못한 상태”라며 “CPES는 업계 최고로 검증된 개별 솔루션을 싱글 에이전트 하나로 구현한 솔루션으로 TCO 절감과 엔드포인트의 진정한 통합 보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CPES는 ▲방화벽/네트워크접근제어(NAC)/프로그램 컨트롤 ▲안티바이러스/안티스파이웨어 ▲데이터 보안 ▲원격 접근(IPSec VPN) 등의 기능을 단일 에이전트로 통합한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이다. 특히 인수한 포인트섹의 데이터 암호화 기술을 결합한 데이터보안 기능과 VPN 기능의 결합은 기존 제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통합의 단계를 이뤄낸 것으로 평가된다.

체크포인트코리아 조현제 지사장은 “보안 솔루션이 갈수록 통합되는 추세에서 체크포인트는 지난해 발표한 퓨어시큐리티(PURE SECURITY) 전략의 일환으로 엔드포인트 보안 부문을 싱글 에이전트로 통합하는 CPES를 출시하기에 이르렀다”라며 “통합 보안 솔루션의 도입 시에는 지원되는 솔루션의 기술력 확인과 더불어 통합 방식이 물리적 결합이 아닌 상호 연동되는 유기적 방식으로 이루어진 것인지 반드시 확인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 조사에 따르면, 현재 기업들은 보안을 위해 15개 이상의 보안 벤더와 제품을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로 인해 관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관리의 어려움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조현제 지사장은 “다수 솔루션도입 으로 인한 네트워크 복잡성의 증가는 곧 장애발생 포인트 증가로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면 할수록 보안 취약지점 증가와 서비스 질 저하란 역설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면서 “체크포인트는 모든 기업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단일 콘솔을 통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체크포인트는 지난해 7억3천1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 나스닥 상장 이후 최고의 성장을 보였다. 2006년 5억7천500만달러의 매출보다 무려 1억5천만달러의 매출 성장을 나타낸 것. 데이터 및 엔드포인트 부문은 27%, 엔터프라이즈 및 네트워크 부문의 성장은 16%에 달한다.

조현제 지사장은 “이러한 높은 성장세는 보안에만 집중하겠다는 체크포인트 퓨어시큐리티 전략의 성공”이라고 평가하면서, “보안 강화의 시대에 전문보안업체로 혁신을 지속하고 있는 체크포인트가 리더가 될 것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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