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2008년 사이버샷 신제품 10종 출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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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2008년 사이버샷 신제품 10종 출시 발표
  • 장윤정
  • 승인 2008.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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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 www.sony.co.kr)는 어른과 아이의 얼굴을 구별해 인식하고, 웃음의 정도를 측정하는 등 보다 향상된 자동 인식 기술과 고유의 디지털 영상 처리 기술을 통해 뛰어난 화질을 구현한 디지털 카메라 사이버샷 W, T, H, S 시리즈의 최신제품 10종을 새롭게 선보이며 2008년 상반기 디지털카메라 시장공략에 나섰다.

새롭게 출시된 신제품은 W시리즈의 DSC-W300, W170, W130, W120, W110, T시리즈의 DSC-T300, H시리즈의 DSC-H10, H50, S시리즈의 DSC-S780, S750 등 총 10종으로, 3월 초 DSC-W130과 DSC-W120 판매 개시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모두 출시될 계획이다. DSC-W130과 DSC-W120은 20만원 대 후반이며 기타 모델의 가격은 현재 미정이다.

이번에 발표한 사이버샷 신제품을 통해 소니는 얼굴인식기능이 한층 진화된 어른/아이 인식 기능을 선보인다. 여러 얼굴 중에서 하나의 얼굴을 임의로 선정하는 일반적인 얼굴인식 기능에서 한 단계 나아가 사이버샷의 어른/아이 인식 기능은 어른과 아이의 얼굴의 차이점을 카메라 스스로 인식한다. 사용자들이 이 기능을 통해 [어른우선인식] 또는 [아이우선인식]을 설정하면, 카메라에 잡힌 여러 명의 인물 중에서 설정된 어른 또는 아이가 선명하고 밝게 나오도록 초점, 노출, 화이트밸런스, 적안보정, 플래시강도 등이 모두 자동으로 최적화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인물이 돋보이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기존 DSC-T2 및 DSC-T70, DSC-T200에 적용됐던 ‘웃으면 찍히는 스마일셔터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돼 화면에 5단계로 웃음의 정도를 측정하는 ‘스마일 측정기(Smile Indicator)’가 추가되었다. 스마일셔터 기능을 사용하면 지정된 인물의 웃음 정도에 따라 스마일 측정기 눈금이 상하로 움직이며 웃음의 정도를 측정하여 직접 LCD상에 보여준다. 지난 해 첫 선을 보여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일셔터’에 웃음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스마일 측정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상대방의 웃음을 자연스럽게 포착할 수 있는 재미를 더했다.

소니의 사이버샷 관계자는 “카메라 본연의 기능이 강화되고 있는 최근의 디지털카메라 트렌드에 맞게 소니는 앞서가는 자동인식기술의 발전된 기능과 최대 1,300만 화소에 이르는 총 10종의 신제품을 선보임으로써 2008년 디지털카메라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08년 사이버샷의 대표제품인 W시리즈는 소니의 최신 기능들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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