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에서 인피니언은 싱가폴의 글로벌 휴대폰 제조업체인 주롱 테크놀로지스(Jurong Technologies)와 함께 저가 플랫폼에서 웹 기반의 인스턴스 메시징 서비스를 소개했으며, 이를 통해 스마트 엔트리 폰 사용자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빠르고 쉽게 채팅을 하거나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시장 조사 기관인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모바일 인스턴스 메시징 시장은 2008년 2조8천여건의 인스턴트 메시지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보내질 것으로 예상되며, 매출규모는 6천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피니언 헤르만 오일(Hermann Eul) 박사는 “사용이 간편한 저가 휴대폰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여 새로운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저가폰 유저들 또한 고가용 휴대폰에서 지원되는 기능들을 요구한다”면서 “TJAT와 함께 공동으로 개발해온 서버 기반의 인스턴스 메시징 솔루션을 이용해 휴대폰 사용자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모바일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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