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 2008년 매출 150억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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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닷컴, 2008년 매출 150억 넘본다
  • 오현식
  • 승인 2008.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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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닷컴이 2007년 성과와 2008년 목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파수닷컴은 올해 공격적 시장 공략을 통해 매출 150억원, 경상이익 4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지난해 파수닷컴은 창립 7주년 만에 매출 100억원(경상이익 15억원)을 돌파해 순수DRM 매출만으로 당당히 100억 클럽에 가입하는 고무적인 성과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3년간 연평균 50%의 성장세를 이어감은 물론 3년간 흑자 경영에도 성공을 이뤄낸 것. 특히 지난해에는 150개 이상의 신규 고객을 확보, 전세계 고객사를 500여 기업을 증가시면서 DRM 리딩기업임을 입증했다.

대규모 정보유출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내부 정보의 궁극적인 보안해법으로 DRM이 부각되는 등 시장 상황은 공격적 시장공략을 밝힌 파수닷컴의 목표를 긍정적으로 보게 하는 부문. 또한 산업기술유출방지법, 저작권법, 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안들이 속출하는 상황도 DRM 수요 증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에서만 제한적으로 검토하던 DRM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지난해 중소시장에도 확대된 데 이어 일반적인 문서뿐만 아니라 도면, GIS, 소스코드, 그래픽데이터 등 특화된 전문 데이터를 대상으로 DRM 적용분야가 확장되는 등 다양한 시장 견인 요소가 존재하고 있다.

공격적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파수닷컴은 지난 1월 25~26일 이틀간 경기도 가평에서 임직원 125명이 참석한 ‘2008년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 ‘Professional Services, Global Products, Next DRM’를 2008년 3대 경영키워드로 제시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파수닷컴은 ‘One-Stop 고객서비스 프로세스 정착’, ‘신수종 사업 수익 기반 구축’ 등 세부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수익 창출과 신규사업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사업조직 개편과 경영시스템을 갖추는 일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규곤 대표는 워크숍에서 “애벌레가 아름다운 나비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허물을 벗고 나오 듯 2008년에는 그 동안의 허물을 벗고 다시 태어나는 해가 되자”며, “DRM 1등을 넘어, 대한민국 1등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SW 기업으로 한 단계 발전하는 도약의 원년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파수닷컴은 오는 2월4일, 현재 역삼동 사무실에서 상암동 누리꿈스퀘어로 확장 이전이 예정돼 있으며, 사업확대를 위해 IPO도 계획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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