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 국내 보안벤처 해외진출 뒷받침 … PC닥터 일본진출에 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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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만텍, 국내 보안벤처 해외진출 뒷받침 … PC닥터 일본진출에 조력
  • 오현식
  • 승인 2008.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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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과 국내 벤처기업이 협력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사례가 발생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전세계 보안 시장 1위인 시만텍(www.symantec.com)과 국내 보안 벤처인 PC닥터(www.ipcdoctor.co.kr).

시만텍과 PC닥터는 ‘노턴 프리미엄 서비스’라는 프리미엄 PC 관리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일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런칭, 현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만텍재팬의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일본시장에 제공되고 있다.

외국기업과 국내 벤처기업이 협력, 공동상품을 개발해 해외시장에 진출한 것은 IT 업계에서 최초라고 양사는 밝히면서 외국기업과 협력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일본시장에 제공되는 노턴 프리미엄 서비스는 ▲컴퓨터 초보자를 위한 정기점검과 문제 발생시 해결을 위한 신속한 지원이 제공되는 ‘노턴 PC엑스퍼트(Norton PC Expert)’ ▲노턴 보안 솔루션을 원격으로 설치해 간편하게 보안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게 하는 ‘노턴 스타트업 서비스(Norton Start-up Service)’ ▲PC에 감염된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를 말끔하게 제거하는 ‘노턴 바이러스·스파이웨어 제거(Norton Virus & Spyware Removal)’ 등 세 가지 서비스 모델이다. 이들 서비스는 모두 시만텍재팬과 PC닥터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PC닥터의 전문인력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 내 이용자들은 “초보 PC 사용자에게는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서비스”, “든든한 지원자의 느낌”, “원격 제어를 통해 불편 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편리하다"는 등의 평을 남기고 있다. 노턴 프리미엄 서비스가 성공적 런칭에 따라 양사는 채널파트너를 통한 박스 제품 판매, 일본 내 ISP 업체를 통한 판매 등으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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