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앞세워 10GbE 시장 ‘패권’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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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앞세워 10GbE 시장 ‘패권’자신
  • 승인 2008.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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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 국내 진출한 10기가비트 이더넷 전문업체인 포스텐네트웍스코리아가 국내 네트워크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매년 10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이와 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포스텐이 국내 지사를 설립하기 전인 2002년부터 컨버지솔루션스에서 포스텐의 제품을 담당, 올 1월에 지사로 영입된 김선배 이사의 공이 컸다. 포스텐코리아의 영업을 총괄지휘하고 있는 김선배 이사를 만나 무자년(戊子年)의 영업 전략을 들어봤다. | 글·정용달 기자·ydjeong@datanet.co.kr || 사진·김구룡 기자·photoi@naver.com |

고성능 앞세워 10GbE 시장 ‘패권’자신

국내 네트워크 시장이 조용한 가운데 포스텐코리아는 한국과학기술정보원(KISTI)에 10기가비트 이더넷 250포트를 공급한 것을 비롯 씨디네트웍스 해외망, 넥슨, 엔씨소프트, 야후, NHN, 다음, GS네오텍, G마켓, 하나로텔레콤 등 국내 대다수의 포털과 게임 그리고 IDC, 연구소 등 30여개 고객에 10기가비트 스위치 장비를 공급, 지사 설립 이후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고성능·신뢰성·확장성이 장점
포스텐코리아의 지속 성장과 관련 김선배 이사는 “포스텐이 다른 네트워크 업체들에 비해 인지도가 부족하지만, 매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배경에는 10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인 E-시리즈와 C-시리즈(C300) 네트워크 장비의 핵심 요소인 신뢰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김 이사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고성능, 고신뢰도, 그리고 대용량(확장성)이 다른 업체 장비와 비교해 성능 차이가 월등함에 따라 한번 구매한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제품을 구입하는 사용자가 많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스텐 장비가 경쟁사 대비 고가라는 것에 대해 김 이사는 “제품의 성능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박스대 박스로 따지면 비쌀지 모르지만, 포트 수로 비교하면 다른 경쟁 제품보다 저렴하다”며 “특히 향후 10기가비트로의 확장성과 운용비용 등의 TCO 차원에서 비교하면 훨씬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포스텐코리아는 지금까지 효자 노릇을 톡톡히 E-시리즈의 영업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지난해 6월 출시한 보급형 1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인 C-시리즈(C300)를 통해 기존 시장 이외에 일반 기업과 공공기관, 학교, 연구소 등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0월에 출시한 SMB용 기가비트 스위치인 S-시리즈의 각 지역 채널을 모집하는 등 올해 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이다.

각 지역 리셀러 모집으로 채널 영업 확대
김 이사는 “비즈니스의 연속성이 생명인 기업에서 포스텐의 안정성과 확장성, 고신뢰성은 이미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켰다”며 “중형급으로 보급형인 C-시리즈나 SMB용으로 지난해 10월에 출시한 S-시리즈는 고객이 인정한 E-시리즈의 우수한 성능에 기반한 장비로서 한국과학기술정보원, 다음, 넥슨 등 대학과 포털, 연구소 등 각각의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이사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대전 중심의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엔아이티와 리셀러 계약을 한데 이어 수도권과 전국 각 지역의 리셀러를 모집하고 있다”며 “또한 기존 3개의 디스트리뷰터 외에 전국 지사망을 갖춘 2~3개의 디스트리부터도 더 확충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이를 토대로 포스텐은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기존에 약점을 보였던 KT IDC, SK그룹 등의 영업도 강화할 방침이다.
포스텐은 2009년이면 100기가비트 이더넷 표준화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100기가 라인카드만 교체하면 바로 100기가비트 이더넷의 수용이 가능한 E-시리즈의 영업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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