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웹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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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웹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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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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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6개 분야 2007년 평가와 2008년 전망 (下)
UCC 필두로 전 영역으로 확산 …시장 ‘맑음’
엔터프라이즈 2.0 관심 ‘폭발적’… ‘버블2.0’ 보고서로 웹2.0 거품 지적 ‘눈길’

지난 2006년부터 이슈가 되기 시작한 웹2.0 서비스가 지난 2007년에는 동영상 UCC를 필두로 인터넷 전 영역으로 확산되는 한 해였다. 검색, 뉴스, 커뮤니티, 쇼핑 등 모든 서비스 분야에서 웹2.0 기반의 서비스가 오픈 또는 적용됐고, 이용자가 직접 올리는 동영상 콘텐츠는 큰 인기를 끌며 사회적 이슈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동영상 UCC는 포털, 엔터테인먼트 사이트뿐 아니라 정부기관, 기업의 홈페이지에 까지 더욱 확대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2.0의 대두
‘협업’과 ‘소통’의 확대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야 한다는 엔터프라이즈 2.0에 대한 관심이 웹2.0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대처하며 새롭게 주목받았다. 엔터프라이즈 2.0은 그간 개인 차원에서 널리 활용되던 웹2.0의 개념과 기술을 비즈니스 및 기업 단위로 확장시켜, 소셜 소프트웨어·소셜 네트워킹 등을 활용해 기업 내부 직원·외부 파트너·고객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함으로써 업무 생산성의 향상과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2007년 한 해 국내에서도 올 상반기부터 관련 컨퍼런스 등을 통해 웹2.0 기술의 기업 도입에 대한 논의하 활발하게 진행됐으며, IDC 등 해외시장 조사업체들은 엔터프라이즈 2.0을 향후 시장을 주도할 새로운 이슈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빠른 확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엔터프라이즈 2.0에 대한 명확한 개념 설정 및 합의는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업계 전문가는 “웹2.0과 엔터프라이즈 2.0이 거의 유사한 개념으로 통용되기도 하지만, 이를 명확하게 구분하기 위해서 ‘엔터프라이즈 웹2.0’이란 새로운 용어도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즉, 엔터프라이즈 웹2.0은 기업에 적용되는 모든 웹2.0 기술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엔터프라이즈 2.0은 기업 내부 직원들의 협업을 위한 소셜 S/W 기술로 극한되는 개념으로 구분하는 견해도 있는 것.
한편, 지난해 시장에서는 웹2.0과 엔터프라이즈 2.0에 대해 참여와 공유를 기반으로 한다는 공통된 개념으로 볼 수 있다는 의견과, 웹2.0의 경우 불특정 다수의 개인을 대상으로 하지만 엔터프라이즈 2.0은 기업이나 조직에 속한 특정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는 차이가 있다는 시각으로 양분되기도 했다. 또한 엔터프라이즈 2.0은 기업의 수익 창출에 기여해야 한다는 궁극적인 목표에서도 웹2.0과 크게 구별된다는 견해도 한 몫을 했다.

엔터프라이즈 2.0 시장 경쟁 ‘서막’
지난 2007년은 엔터프라이즈 2.0 시장에서의 기업간 경쟁이 다양하게 나타나기 시작한 해였다. IBM·마이크로소프트·오라클·SAP 등 대형 S/W기업들은 2006년 하반기부터 웹2.0 기술을 수용한 기업용 S/W를 속속 발표해 신규 시장에서의 선점을 노렸다.
WAS(웹애플리케이션 서버) 시장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BEA시스템즈 역시 지난 3월 협업 제품군(Collaboration Suite)과 웹 센터(WebCenter) 웹 인터페이스를 선보였으며, SAP는 위키와 위젯 등 협업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웹2.0 계획을 발표해 시장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S/W기업뿐만 아니라 시스코와 인텔 등 하드웨어 기업들의 시장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시스코는 파이브 어크로스(Five Across)라는 소셜 네트워킹 기업을 인수했고, 네트워크 장비에서의 강점을 살린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통해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인텔 역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해 웹2.0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패키지 ‘스위트투(SuiteTwo)’를 출시해 시장에 진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IBM·BEA시스템즈 등은 ‘엔터프라이즈 2.0 제품군’이라 명명한 제품을 발표해 엔터프라이즈 2.0 기업으로의 포지셔닝에 나서고 있으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아직까지 엔터프라이즈 2.0 제품이란 명칭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기업용 S/W시장을 겨냥한 웹2.0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IBM은 ‘웹2.0 Goes to Work’라는 엔터프라이즈 2.0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으며, 집단 지성을 활용해 업무 생산성의 향상을 강조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엔터프라이즈 2.0 제품군 4종을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쉐어포인트 서비스에 SNS 기능을 추가해 엔터프라이즈 2.0 투자에 발을 담궜다. 또 블로그와 Wiki 기능이 강화된 ‘쉐어포인트를 위한 커뮤니티 키트’를 발표했다.
BEA시스템즈는 아쿠아로직 제품군에 엔터프라이즈 2.0 개념을 결합했고, 오라클도 협업 제품군과 웹 센터 웹인터페이스를 선보였다. SAP는 위키와 위젯 등 협업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웹2.0 계획을 발표해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고, 시스코·인텔 등의 시장 진입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대형 벤더들의 엔터프라이즈 2.0 시장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보여주고 있다.
칩 제조업체로서 엔터프라이즈 2.0 시장 경쟁에 나서고 있는 인텔이 발표한 웹2.0 애플리케이션 패키지 ‘스위트투’는 블로그와 위키를 비롯해 뉴스개이터, 심플피드, 식스 어파트, 소셜텍스트 등의 RSS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오픈소스 툴과 소비자용 툴이 결합된 제품이다.
인텔은 이를 통해 S/W 시장 진출과 함께 기존 칩 제조 경제업체들과 차별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스위트투는 오픈소스 S/W기업인 스파이크소스(SpikeSource)가 제품 통합과 지원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거품을 경계하라’
일각에서는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웹2.0은 사실상 거품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는 보고서가 발표돼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영국의 시장조사 기관 오범은 웹2.0 붐을 웹1.0 붐과 비교한 뒤, ‘버블2.0’이 다가오고 있다는 요지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오범이 보는 웹2.0의 위험성은 인수 회사와 피인수 회사 간 비즈니스 통합이 원활히 일어나지 않을 때를 지적하고 있다. 또 웹2.0 커뮤니티 연속 성장성이 불확실하단 것도 이유다. 결국, 오범은 아주 극소수의 웹2.0 기업만 살아남을 것으로 진단했다. 수익도 못 내면서 엄청난 돈을 들여가며 커뮤니티 규모를 계속 유지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엔터프라이즈 2.0의 창시자인 앤드류 맥아피는 “웹2.0, 엔터프라이즈 2.0dml 여세는 식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이미 기업과 개인들은 블로그, 위키, 태그, RSS 등으로 웹2.0 기술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업 플랫폼 수요 증가 전망
IT 투자를 진행해온 기업들은 웹2.0 플랫폼 도입으로 기존에 구축한 DB와 정보시스템의 활용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기업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다. 특히 기업들은 외부 전문가들과의 관계 정립을 통해 외부 지식과 노하우를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
웹2.0 플랫폼 확산과 맞춤형 소프트웨어, 매쉬업, SaaS( Software as a Service) 등의 부각으로 엔터프라이즈 2.0 솔루션 및 서비스 분야에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출현이 전망되고 있으며, 이를 둘러싼 각 벤더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지만 엔터프라이즈 2.0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다. 웹2.0 사상을 엔터프라이즈 2.0으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좋은 S/W 툴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웹2.0이 지닌 사상과 문화를 제대로 반영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아직 극복해야할 문제들이 남아있다.
업계 전문가는 “기술적인 면에서 가장 먼저 지적되고 있는 부분인 보안”이라며, “방화벽 내부에서 공유되는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거나 각종 정보와 데이터베이스의 접근 권한을 일일이 지정하고 제어하는 것이 해결해야 할 과제다”고 지적했다.
벤더들의 제한적인 제품군 지원도 원활한 서비스 제공 및 도입효과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메일, 메시징, 음성 통화 등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비롯해 검색, RSS 등 애플리케이션 기능, 협업 포털, 블로그, 위키와 같은 퍼블리싱 및 콘텐츠 툴이 포함된 ‘엔터프라이즈 2.0 스택’을 제공할 수 있는 벤더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이유에서 각 S/W 벤더들은 엔터프라이즈 2.0 스택 전략을 완성하기 위해 활발한 M&A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현 경쟁구도는 크게 바뀔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현재 엔터프라이즈 2.0에 대한 열기는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정 부분의 위험 부담은 감수하겠다는 적극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며, 이러한 붐에 힘입어 수년 내에 위키와 블로그, 통합 검색, 통합 커뮤니케이션 등의 각종 기술들이 통합돼 협업을 지원하는 협업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일반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김나연 기자·grace@datanet.co.kr>

웹2.0 / 기고
엔터프라이즈 2.0 시장 기지개
지속적 서비스 모델 개발로 관심 폭발 … 조직 문화 정비도 중요

김영현 // 투비소프트 전략기획실 상무·young@tobesoft.com

현재의 IT 추세는 개인시장의 성공 모델을 기업이 조심스럽게 받아들이면서 확대되고 있다. 웹2.0도 별반 다르지 않다. 구글을 대표로 한 개인용 포털 시장의 다양한 서비스, 최신 기술과 사업 모델 등과 이러한 모든 것들이 활황하게 된 사회적 동인과 트렌드를 읽고 기업이 배우고 받아들일 것을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웹2.0이니 버블2.0이니 하면서 지속적인 이슈를 가져왔던 2.0의 의미를 기업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위한 작업, 혹은 기업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들의 준비 기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웹2.0 & 엔터프라이즈 웹2.0
웹2.0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 인터넷 기업 중 현재까지 살아남은 서비스의 장점과 특징을 정의한 성공사례의 모음이다. 웹2.0은 구글 등 성공적인 인터넷 기업들의 장점을 추출, 정리한 개념과 이를 가능케 하는 기술, 서비스로 정의할 수 있다.
또한 엔터프라이즈 웹2.0은 ‘참여, 공유, 개방’으로 대표되는 웹2.0의 키워드를 고객중심의 제품과 서비스를 실시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리얼 타임 엔터프라이즈 실현’에 맞춰 웹2.0의 특징들을 받아들인 것이다. 즉 기업의 주체인 임원, 직원, 협력사 그리고 고객 중 어디까지 기업활동에 ‘참여’ 시킬 것인지 그리고 기업과 관련된 여러 정보 중 어디까지 ‘개방’할 것인지 또한 이러한 공유 작업을 위해서 어떻게 ‘공유’할 것인지의 고민이다.
웹2.0이 이슈화되고 있는 동기간에 프로슈머(Prosumer)란 용어가 회자됐다. 적극적 참여자인 이러한 고객들의 의견을 기업 내부 정보와 프로세스에 끌어들여 신 서비스나 신제품에 이들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거꾸로 이들을 통한 구전 마케팅의 수단 등으로 삼고자 한다.
고객을 기업의 주체자중 하나로 끌어들이고 이들에게 기업의 정보를 일부 공유하고 그러한 적극적인 방법과 기술적 수단을 제공할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 거기에 롱테일(Long Tail)이라는 그간의 80대20의 법칙을 깨는 새로운 마케팅과 이것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IT기반의 솔루션과 서비스 모델 등이 계속 개발되었고 검증돼 왔다.

엔터프라이즈 웹2.0으로의 접근
엔터프라이즈 웹2.0은 크게 2가지 축에서 언급되고 있다. 하나는 KMS, 협업과 같은 비즈니스, 업무 측면의 이야기이다. 이는 ‘위키’와 같은 사용자의 참여를 통한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에서 기인하고 있다. 또 하나는 아키텍처 측면에서 이러한 비즈니스 요구를 실시간으로 반영하기 위한 흔히들 RTE(Real Time Enterprise)라 일컫는 기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SOA와 웹2.0에서 리치 유저 익스피어리언스(Rich User Experience)를 주장하면서 강조돼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측면에서의 RIA(Rich Internet Application) 분야이다. (그림 1 참조)
특히 국내외 IT 솔루션 벤더들이 엔터프라이즈 웹2.0의 주제아래 아키텍처 측면에서의 접근 방법은 프론트 엔드단의 RIA(Rich Internet Application)와 백엔드단의 웹 서비스의 아키텍처로 대변된다.

아키텍처 측면의 엔터프라이즈 웹2.0
아키텍처 측면에서 SOA(Service Oriented Archite cture)를 웹2.0과 비교해 엔터프라이즈 웹2.0을 정의한 시도도 있다. SOA와 웹2.0은 Loosely Coupled Data-Centric, Composite Applications 등의 공통점과 De-centralized, Self-service 등의 차이를 보이나 각각의 공통점이 엔터프라이즈 웹2.0이 추구하는 바와 같다고 볼 수 있다.
지난 12월 NETWORK TIMES의 송년특집호에서 SOA를 다룬바 있기에 SOA에 대한 소개는 줄이겠으나 RTE(Real Time Enterprise), 롱테일 그리고 자주 바뀌는 고객의 니즈를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과거 컴포넌트 기반의 웹 서비스의 재사용성(Reuse)이 필수불가결하다. 그리고 과거 전통적인 SOA기반의 웹 서비스뿐만 아니라 RSS, Atom Syndication Format, Atom Publishing Protocol 등을 일컫는 ATOM 처럼 사용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Light Weight Web Service 등도 중요한 웹 서비스를 이루는 기술들이다.
아키텍처 측면에서 SOA와 같이 늘 따라 다니는 것이 RIA이다. 이 역시 구글에서 AJAX라는 기술을 활용하면서 주목을 받았고 팀 오라일리(Tim O’Reilly)가 웹2.0 정의에서 페이지 중심이 아닌 패널/레이어 기반의 화면 리로딩이 필요 없는 리치 유저 익스피어리언스를 주장하면서 웹2.0의 필수 요소로서 자리잡고 있다.
특히 SOA와 RIA의 주장이 재사용이나 퍼포먼스 등의 공통점이 존재하고 SOA는 비즈니스 로직을, RIA는 프레젠테이션 레이어를 책임지면서 또한 이들이 자연스럽게 Loosely Coupled 되어 있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국내의 경우 RIA란 용어보다 X-인터넷이란 용어가 대중적으로 확산돼 사용되고 있으나 RIA가 보다 광역적인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RIA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적 접근은 4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RIA솔루션은 기능, 성능뿐만 아니라 점차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 요소가 강조되고 있으며 웹2.0에서 점차 이슈화되고 있는 멀티 플랫폼, 크로스 브라우저지원, 상용 브라우저 밖에서 데스크톱 응용프로그램과 유사하게 구동될 수 있는 기능 그리고 다양한 기기의 지원 등이 중요한 기능으로 여겨지고 있는 추세이며 벤더들도 이러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하여 경주하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웹2.0 솔루션 도입 ‘시동’
SOA벤더들은 엔터프라이즈 웹2.0 벤더임을 주장하고 있지 않지만 위키, 협업 솔루션 등이 SOA기반에서 신규 구현되고 있으며 보다 진보된 검색엔진 등이 KMS의 중요한 기술로서 다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이 모든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AJAX 등의 RIA 솔루션이 기본적으로 담당하게 될 것이다. BPEL 및 비즈니스 액티비티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RIA 기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각광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기업에게 더욱 중요한 사항은 웹2.0을 버블2.0이니 하는 냉소적 입장이 아니라 웹2.0의 사상을 일부라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열린 마음이다. 솔루션 벤더들은 그것을 보다 손쉽게 지원하기 솔루션들을 제공할 뿐이며 그런 것보다는 기업이 ‘참여, 공유, 개방’의 사상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조직문화, 조직, 시스템의 정비 등이 더욱 중요한 요소이다.
VOC(Voice of Customer) 시스템 등이 기업이 웹2.0 기반 하에서 손쉽게 도입하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좋은 예일 수 있다. 콜 센터, 웹 메일, 기업 내외부의 웹 게시판 등 다양한 채널에서 기업으로 입력되는 비정형 데이터 형태의 고객의 소리를 기업 내부로 들여와 실시간 모니터링 하면서 피드백 하여 주고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 데이터로 전환하면서 통계화, 분석하고 신 서비스나 신제품 기획 시 반영할 수 있는 프로세스의 정비 등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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