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 참된 지역일꾼 케이블TV가 가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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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 참된 지역일꾼 케이블TV가 가려낸다”
  • 김나연
  • 승인 2008.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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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가 4월9일로 예정된 제18대 전국 총선을 앞두고 공정한 선거방송과 지역의제 중심의 토론회 마련을 위한 준비 작업에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18대 총선을 위해 지난 12월 28일 공식 출범한 케이블TV선거방송기획단(기획단장 오광성, SO협의회장)은 1차로 1월 18일 지역 케이블TV방송국(SO) 보도 제작 책임자들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재원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토론지원팀장이 ‘선거방송관련 법·제도 준칙사항’을 설명하고, 경기대 송종길 교수가 ‘국회의원 선거방송에서 케이블TV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발제가 있었다. YTN 정영근 선거방송팀장은 ‘YTN 선거방송과 SO 공조방안’ 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SO의 선거방송 프로그램 통일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기획단 관계자는 “유권자들이 케이블TV 지역채널을 통해 각 지역 후보자들의 정책공약과 철학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선거방송에 임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제작단들이 선거법의 숙지와 지역미디어로서의 케이블TV의 역할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우선이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번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17대 총선거에서 처음으로 전국에서 대대적인 미디어 선거를 선보였던 케이블TV는 그동안 국회의원보궐선거와 지역자체 단체장 선거의 중심매체로 활약한 축적된 역량을 이번 18대 총선거를 통해 보여줄 계획이다.

기획단은 또 이날 전국 케이블TV방송국(SO) 보도·제작 책임자 6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공정보도 준수 ▲책임 있는 정책보도 ▲지역의제 중심 보도 ▲혈연·학연·지연 등 분파주의 타파 ▲성숙한 선거문화 선도 등의 내용이 담긴 케이블TV 보도준칙을 발표했다.

''케이블TV와 함께하는 선택! 2008''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케이블TV 선거방송은 케이블TV에 가입하지 않은 유권자들을 위해 각 지역SO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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