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익스체인지 거래소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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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익스체인지 거래소의 매력
  • INTERNETWEEK
  • 승인 2001.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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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와 판매자만 e-마켓플레이스에 참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 바란다. 더 좋은 방법은 브로커에게 전화를 해보는 것이다.

신생 e-마켓플레이스인 온익스체인지(OnExchange)는 투자자들이 상품과 선물 거래소에서처럼 온라인 트레이딩 거래소에 참여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발표했다.

구매자가 거래소를 통해 상품을 구입한 다음, 나중에 그 상품을 더 고가에 재판매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이런 능력이 있으면 전통적인 구매자 및 판매자들과 거래할 때보다 5-10배 많은 트랜잭션을 발생시키는 거래소들이 나올 수도 있다』고 온익스체인지의 공동 창업자 겸 COO인 에드 쿠오코(Ed Cuoco)는 말했다.

대부분의 e-마켓플레이스는 구매자와 판매자간의 현물 구매를 중심으로 구축돼 있다. 하지만 일부 구매는 파생금융상품(포워드, 선물, 스왑, 옵션 등)을 이용하는 업체들도 많다. 정해진 가격으로 일정량의 제품을 구입하는 권리를 거래할 때가 특히 그렇다.

온익스체인지의 기술을 이용할 경우 e-마켓플레이스는 한 기업이 3년 동안 거래할 계획인 공급 업체들에게 고정 가격을 적용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런 트랜잭션은 오늘날의 거래소에서는 처리될 수 없다』고 쿠오코는 말했다.

e-마켓플레이스들은 그들의 시스템을 온익스체인지의 시스템과 상호 연결해 특정 업계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구매자, 판매자, 투자자들에게 파생상품 거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온익스체인지는 대역폭 및 에너지 업계의 업체들과 이 기술을 테스트했고, 금속과 화학 업체들도 타깃으로 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고객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서비스가 제공되면 기업들을 e-마켓플레이스로 끌어들이는 여러 가지 기능에 위기관리 툴로 불리는 기업 투자 능력도 추가할 것이다.

『유동성과 가격 투명성 문제들을 처리할 수 있는 위기관리 툴들은 B2B 마켓플레이스 진화 과정의 다음 단계임이 분명하다』고 허위츠 그룹의 분석가인 데릭 도미닉(Derrick Dominique)은 진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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