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스토리지 가상화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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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스토리지 가상화 ‘활짝’
  • 데이터넷
  • 승인 2008.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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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특집(Ⅰ) 2007 Hot News 어제와 오늘
스토리지 가상화 시장 ‘비상’ 준비 완료
EMC·넷앱·썬 등 경쟁적 제품 출시 … 대용량 스토리지 서비스 수용 대안


그간 스토리지 분야에서는 기대만큼 많이 활용되지 못했던 가상화 기술이 본격 적용, 내년 시장에서 스토리지 가상화가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스토리지 가상화는 지난 2000년대 초부터 시장에 선을 보였지만 스토리지 가상화는 서버 가상화에 비해 고객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하지만 데이터의 용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IT 자원 통합, 특히 스토리지 통합에 대한 요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의 지속적인 발전은 필연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의 진화 역시 본격 스토리지 가상화 시장을 여는 단초가 될 전망이다. 올 하반기 주요 스토리지 업체들은 일제히 스토리지 가상화 신제품을 내놓았다. 한국EMC·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네트워크어플라이언스코리아·시만텍코리아 등의 기업들은 하반기들어 잇따라 가상화 스토리지 신제품, 고객 공급사례 등을 내놓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한국EMC는 스위치 기반의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 ‘EMC 인비스타(EMC Invista)’를 출시하고 KT에 이를 공급했다. 시만텍은 스토리지 가상화 전략 ‘스토리지 유나이티드(Storage United)’를 발표했으며 한국썬도 디스크 스토리지 및 VTL 스토리지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HDS코리아는 삼성생명, SK커뮤니케이션즈, CJ 등 8개 기업에 가상화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한국IBM도 올들어 5개의 고객사례를 밝혔다. 넷앱 역시 중견기업을 위한 가상화 기반 새로운 스토리지 전략을 발표하고 이를 뒷받침해줄 신제품 ‘FAS2000 제품군(FAS2020, FAS2050)’을 출시했다.
이런 업체들의 행보가 반증하듯 스토리지 가상화는 궁극적으로 대용량 스토리지 서비스를 수용하는데 요구되는 속도, 가용성, 스토리지 활용률 증대기능과 관리성을 가진 예측 가능한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기술로 발전을 거듭, 고객단에서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장윤정 기자·linda@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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