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 CES서 무선 HDMI 전송기 ‘플라이와이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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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 CES서 무선 HDMI 전송기 ‘플라이와이어’ 선보여
  • 강석오
  • 승인 2008.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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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주변기기 전문기업 벨킨은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08에서 영상기기에 무선으로 고화질의 HDMI 영상과 음성 신호를 전송하는 플라이와이어(Fly Wire)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플라이와이어를 이용하면 별도의 HDMI 케이블로 HDTV와 같은 영상기기와 블루레이, HD-DVD 플레이어나 셋톱박스를 연결하지 않아도, 케이블로 연결했을 때와 같은 1080p의 고화질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때문에 길고 복잡한 케이블로 인한 혼란스러움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가의 케이블 구입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이 제품은 HDTV 등에 장착해 신호를 전송 받는 수신기와 플레이어나 셋톱박스와 같은 HD 소스기기와 연결하는 트랜스미터로 구성된다. 트랜스미터에는 모두 6개의 소스기기를 연결해 원하는 기기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5GHz의 주파수를 통해 신호를 전송하므로 인체나 사물로 인한 주변의 간섭을 줄였다.

벨킨 한국지사 이혁준 사장은 “HD 기기와 콘텐츠의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이와 관련한 주변기기의 성장도 기대된다”며 “설치와 사용이 간편한 무선 전송기 플라이와이어는 케이블로 인해 불편함을 느꼈거나 설치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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