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멘스그룹과의 인수합병을 통해 ‘UGS PLM 소프트웨어’에서 ‘지멘스PLM소프트웨어’로 상호를 변경, 사업 확장을 본격화 해 온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지난해 10월 ‘팀센터 2007’을 출시하며 시장에서의 호전을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이번 조사 결과는 지멘스PLM소프트웨어가 PLM 업계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굳히는데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입장. 2008년 PLM 시장 비전을 제시하며, 업계의 관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가트너의 ‘매직 쿼드런트’는 기업의 비전과 수행 능력을 중심으로 엄격한 평가를 통해 그 결과를 그래픽으로 표현하고 있다. 실제로 가트너는 기업의 생존 능력과 제품의 특징과 기능, 판매 이후 지원되는 서비스 품질과 기업 역량 및 핵심 기술의 성능을 평가 항목으로 지정, 동일 기준 하의 공식 데이터 적용을 통해 각 PLM 기업들을 분석했다.
토니 애푸소(Tony Affuso) 지멘스PLM소프트웨어 회장 겸 CEO는 “이번 조사 결과에 매우 만족하며, 특히 실행력 부분에 있어 타 기업들과의 차별성을 보이고 있는 것은 시장 선도를 위한 지속적인 지멘스PLM소프트웨어의 노력과 고객 지향의 기업 철학에 대한 실행 의지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술 개발과 고객 지원의 동시적 노력이 지난 UGS와 지멘스의 합병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낳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트너 측은 ‘매직 쿼드런트’의 시장 부문별 리더로 선정된 기업들은 가트너 내부적으로 조사 당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해당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주고, 시장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업계 최고의 기업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석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