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급은 2007년부터 진행된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의 유무선보안구축 프로젝트의 하나로 이뤄졌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국내외 주요 NAC 제품의 성능경쟁테스트(BMT)를 거쳐, 유넷시스템을 최종 선정했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유넷스시템의 애니클릭NAC를 도입, 유선은 물론 무선네트워크를 통한 검증되지 않은 사용자 단말을 차단함으로써 네트워크의 안정성 및 연속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전 임직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다양한 방법으로 내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 돼 국내최고의 IT 정책, 기술지원기관으로서의 앞서가는 IT경쟁력도 갖추게 됐다고 평가된다.
유넷시스템 측은 “이번 공급은 다른 시장에 비해 다소 주춤했었던 공공시장의 NAC 도입에 본격적인 물꼬가 트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라고 의의를 평가하면서 “이를 계기로 그동안 도입 검토만 진행되었던 공공시장에 본격적인 NAC 도입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니클릭NAC는 사용자단말이 네트워크에 접속하려는 순간부터 정책에 의한 강력한 인증-탐지-통제-치료의 보안절차를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단말만을 사내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게 해 기업 내부의 안전한 네트워크 사용을 보호한다.
유넷시스템의 유호조 영업본부장은, “ 최근 휴대형 단말과 무선랜 보급으로 기업 업무 환경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보안위협에 대해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하면서, 한국정보사회진흥원과 같은 공공 프로젝트의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시장에 더욱 적극적인 영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