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넘어 기업 보안 파트너로 ‘어깨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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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 넘어 기업 보안 파트너로 ‘어깨동무’
  • 승인 2007.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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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쓰리시큐리티컨설팅(www.a3sc.co.kr, 이하 에이쓰리)이 신임 한재호 사장 선임과 함께 재도약을 선언했다. 에이쓰리는 한재호 신임사장이 대표이사로 있던 이비지니스테크놀로지(이하 이비즈텍)와 합병, 새로운 도약의 첫발을 내딛었다. 에이쓰리의 변혁을 주도하고 있는 한재호 사장을 만났다. | 글·오현식 기자·hyun@datanet.co.kr || 사진·김구룡 기자·photoi@naver.com |

컨설팅 넘어 기업 보안 파트너로 ‘어깨동무’

보안 시장은 분명한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수없이 도입된 보안 솔루션들에도 불구하고 보안 사고의 위협에서 완전히 해방된 것은 아니며, 단편적으로 도입된 다양한 보안 솔루션들은 시스템 복잡성 증가로 관리 비용을 더욱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각 기업들은 보다 총체적인 기업보안의 밑그림 위에 실질적인 기업보안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괄적 컨설팅 역량 확보
한재호 에이쓰리 신임사장은 “보다 큰 그림에서 총체적 보안 향상 방안은 컨설팅 기업만이 수행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보안 전문가로서, 그리고 보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기업 보안이 나아갈 길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능력은 전문 보안 컨설팅 기업에게 있다는 것이다.
한재호 사장은 “컨설팅은 고객사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현황진단, 대책제시에서 나아가 보안SI까지 수행해 실질적인 보안 향상의 결과까지 제시해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 사장은 이어 “지금까지 국내 컨설팅이 이러한 포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았기에 토요 세미나 등을 통해 각 컨설턴트가 기업보안 전반을 총괄할 수 있는 포괄적 컨설팅 역량을 확보하도록 함과 동시에 체계적인 보안 표준 아키텍처를 수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단순한 보안컨설팅 수행 기업을 넘어, 철저한 정보보호 체제를 고객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진실한 정보보호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RMS, 컨설팅·포인트솔루션 ‘교집합’
이비즈텍과의 합병은 진정한 보안 파트너로 나아가기 위한 첫 번째 행보다. 이비즈텍은 보안컨설팅과 함께 RMS(Risk Management System)인 ‘ERS@프라임(ERS PRIME)’ 등의 보안 솔루션을 개발, 출시하고 있는 기업이다. 그간 컨설팅의 전문성과 객관성 유지를 위해 보안 솔루션 개발을 배제하고 있었던 점에서 에이쓰리의 기존 정책과는 위배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이에 대해 한재호 사장은 “RMS의 경우에는 단순한 보안 솔루션이 아니다. 전사적으로 보안 취약점을 찾아 해결책을 제시해 주며, 또 반드시 컨설팅이 결합돼야 한다는 점에서 포인트 보안 장비와 정보보호 컨설팅, 전사적 보안 관리를 이어주는 교집합”이라며 “이비즈텍의 솔루션들은 에이쓰리와 시장에 존재하는 다양한 보안 솔루션들의 간극을 메우는 역할을 수행해 실질적 보안 향상이 이뤄지도록 정보보호컨설팅 결과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핵심 툴”이라고 주장했다.
한 사장은 이어 “컨설팅 부문이 겹치기는 하지만, 전통적 보안컨설팅은 에이쓰리가, 보안SI와 연계된 컨설팅은 이비즈테크가 강점을 갖고 있어 서로의 경험 공유로 시너지 효과가 충분할 것”이라고 덧붙이면서 “변화된 보안 환경에 맞춰 에이쓰리와 고객, 그리고 에이쓰리의 모든 구성원들이 상호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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