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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송년특집(Ⅱ) IT 26개 분야 2007년 평가와 2008년 전망 (上)
2007년 12월 26일 00:00:00 데이터넷
다양한 솔루션과 접목으로 성장세 ‘시나브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확산으로 전망 ‘맑음’ … 시장 주도 공방전 ‘치열’


2007년 한 해 역시 각 분야별 스위치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여전히 저가경쟁으로 인한 가격 이슈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는 있지만 새로운 이슈가 대두되지 않고 무난한 한 해를 보냈다는 평이다. 그만큼 스위치 시장이 성숙기로 접어들었다는 반증일 것. 스위치 시장의 상승을 주도하던 10기가비트 이더넷은 이미 백본 네트워크의 대세로 자리를 잡았고, 메트로 이더넷도 꾸준히 확대되며 라우터 대체를 통해 스위치 시장의 성장을 주도했다. 더불어 에지 스위치 역시 PoE 스위치가 강세를 보이며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그러나 절대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시스코에 맞서 각 분야별로 경쟁 벤더들의 의미 있는 약진이 있었고, HP 프로커브 등 새로이 출현한 벤더들이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귀추를 주목할 만한 일들도 있었다. 따라서 내년에는 기존 스위치 시장 강자들의 움직임 못지않게 후발주자들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한편 중소기업의 인력과 예산 부족이라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스마트 스위치가 주목을 받으며 SMB 네트워크 시장의 성장 견인차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받기 시작했다. 또한 경쟁이 치열한 L4~7 스위치 역시 올해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낸 가운데 L4 스위치는 교체 수요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등이 부상하며 L7 스위치 확산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한 해였다.

기가비트 스위치 시장 경쟁 ‘불꽃’
올해 역시 시스코는 엔터프라이즈, 서비스사업자 등 거의 모든 영역에 걸쳐 L2/3 스위치 시장의 절대강자 자리를 지켰다. 시스코는 스위치 시장 강자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단순 데이터 장비로써의 스위치 공급이 아닌 솔루션 기반으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UC, 데이터센터 최적화, NAC 등 새로운 솔루션과의 접목을 통한 시장 창출과 더불어 각 산업별로 특화된 시장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며 시장 확대에 힘을 쏟기 시작한 것. 더불어 성능을 앞세우고 있는 경쟁사들에 맞서 이미 검증된 안정성과 기능 위에 성능도 한층 강화해 스위치 시장의 맹주 자리를 지켜나간다는 전략이다.
고성능 하이엔드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파운드리는 올해 역시 포털, 공공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 역시 경쟁이 치열한 일반 엔터프라이즈 시장 진입보다는 기존 고객을 기반으로 고성능 하이엔드 시장에 더욱 집중해 고성능 스위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익스트림 역시 통신사업자 시장에서 다소 주춤했지만 군, SK그룹, 삼성그룹 등에 꾸준히 스위치를 공급하며 기가비트 스위치 시장의 한 축을 맡은 가운데 친환경 IT에 초점을 맞춘 저전력 스위치를 비롯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신규 솔루션 출시를 통해 이더넷 스위치 시장 공세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알카텔-루슨트 역시 대학, 군 시장 등에서 강세를 보이며 스위치 시장의 신흥강자로 떠올랐다. 특히 다수의 대학 네트워크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며 두각을 나타낸 가운데 네트워크 보안 및 안정성을 강화해주는 맞춤형 솔루션을 중심으로 대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쓰리콤 역시 H3C와의 통합 이후 사모펀드에 매각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SMB 시장에서의 강세를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 이어가기 위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며 네트워크 명가 재건에 나서고 있어 내년 시장에서의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LG-노텔 역시 공공, 금융, 대학 등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가운데 새롭게 출시한 L2 보안 스위치를 엔터프라이즈뿐 아니라 캐리어와 개인 가입자단의 액세스 스위치 영역까지 확대해 적극적인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전통의 엔터라시스 역시 군, 대학 등 강점이 있는 시장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고, LG히다찌도 KT 입성을 계기로 스위치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포스텐은 보급형 장비를 출시하는 등 라인업 강화를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HP 프로커브는 올해 본격적인 국내 스위치 시장에 입성, 다크호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학내망을 비롯 최근 10기가비트 스위치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내년 시장에서의 선전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영업 채널 확대에 적극 나서며 엔터프라이즈 스위치 시장 공략에 힘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한편 광랜 등 FTTH 시장 확산에 따라 다산네트웍스, 유비쿼스 등 국산 스위치 벤더들 역시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뒀다. 외산과 비교해 성능이나 기능은 물론 가격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초고속인터넷 집선 스위치 시장에서의 강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L4~7 스위치 주도권 다툼 ‘점입가경’
L4~7 스위치 시장 역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 가운데 전통적인 L4 스위치 시장은 신규 시장보다 교체수요가 대부분 이었지만 경기도교육청, 교육재정망 등 대규모 프로젝트도 있어 L4 스위치 벤더들의 숨통을 트여줬다. 더불어 L7 스위치 시장 확산에 대비해 새로운 솔루션을 속속 탑재하는 등 차세대 시장 창출을 위한 움직임도 본격화됐다.
L4 스위치 시장은 LG-노텔이 공급하고 있는 노텔 알테온 스위치가 여전히 국내 시장의 강자로 군림한 가운데 LG-노텔은 영업망 강화와 신규 솔루션 출시 등을 통해 경쟁우위를 한층 강화해 나가는 한편 호조를 보이고 있는 데이터 네트워킹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공공, 교육, 금융권에서의 선전하고 있는 파이오링크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기업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으로 전국적인 유통 체제를 갖추는 한편 지속적인 장비 업그레이드를 통해 10G 제품, L4~7 스위치와 웹방화벽 통합 플랫폼 등 제품 라인업 강화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킹 선도 기업으로의 자리매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영업력 강화 차원의 파트너 확충과 더불어 L4~7 스위치와 웹방화벽의 시너지 극대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L4보다 L7스위치에 집중하고 있는 F5는 다양한 영역에서 고루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 공공 등의 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고, 라드웨어 역시 공공, 기업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L4++/L7++를 내세우는 한편 IMS 관련 특화 솔루션 출시를 통해 캐리어 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설 예정이다. 또한 후발주자인 시트릭스, 펌킨, A10 등도 고객 기반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시스코, 파운드리 등은 하이엔드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기업 네트워크 환경이 데이터를 비롯 음성, 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확장성과 함께 안전하고 빠른 속도의 전송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도 L4~7 스위치 시장은 꾸준한 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 주도를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SMB 스마트 스위치 시장 ‘성장일로’
SMB 네트워크 시장 공세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비용 대비 효율성을 높인 스마트 스위치가 중소 네트워크 환경에서 경제적인 비용으로 향상된 성능과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는 강점을 앞세워 올 한해 빠르게 성장했다. 프로젝트보다는 일반 유통 물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올해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성장 폭이 한층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형 벤더간 경쟁이 치열한 여타 시장과는 달리 스마트 스위치 시장은 넷기어, 쓰리콤, 디링크, 링크시스, 얼라이드텔레신 등 SMB 시장에 강점을 갖추고 있는 외산 벤더간의 경쟁구도가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시장 진입 장벽이 낮고, 대형 스위치 벤더의 SMB 영역으로의 진입 가속화 등에 따라 경쟁 수위는 점차 높아질 전망이다.
다양한 영역에 걸쳐 레퍼런스를 구축한 넷기어는 공격적인 영업 전개로 확실한 경쟁우위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으로 라이프타임 워런티 A/S 정책과 함께 내년 상반기까지 20여개 제품군을 확보해 다양한 수요에 적극적인 대처로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디링크 역시 중소기업의 예산조건에 적절한 네트워크 환경을 설계 및 구축함으로써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한다는 예산 맞춤형 네트워크 솔루션 공급 전략 구사로 보급형, 중급형, 고급형으로 구분된 스마트 스위치 공급에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다.
SMB 시장의 강자인 쓰리콤 역시 L2 스위치 시장 확대를 위해 스마트 스위치 영업을 강화하고 있고, 링크시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소기업 고객을 겨냥한 오피스 커넥트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고급형 스마트 스위치를 국내에 첫 출시, 경쟁 대열에 합류하는 등 SMB용 스마트 스위치 시장 경쟁이 전방위로 확대되며 스위치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음성과 데이터 통합, UC, VoIP, IPTV 등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의 확산과 데이터센터 고도화 등이 지속될 전망으로 기가비트 스위치 시장의 성장세는 꾸준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스위치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벤더간 경쟁은 더욱 거세질 전망으로 신규시장 개척뿐 아니라 윈백을 위한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강석오 기자·kang@datanet.co.kr>



이론에 머물던 기술·프로토콜 범용화 ‘확산’
컨버지드 네트워크 구현 가속 … 고가용성 대두로 ‘모듈러 OS’ 확산

문형열 // 익스트림코리아 이사·jmoon@extremenenetworks.com



2007년 한 해 스위치 분야에서는 적지 않은 기술적 변화를 경험한 시기였다. 그간 이론적으로만 논의됐던 많은 기술 및 프로토콜이 실제 네트워크에 적용되며 범용화되는 기점이 바로 올해였다고 말하고 싶다.
올해 가장 많이 화두가 됐던 스위치 분야에서의 기술 또는 시장의 변화는 역시 컨버지드 네트워크(Converged Network)의 구현 가속화와 이에 따른 음성 가상랜및 QoS 자동 적용, 10기가 백본 네트워크 구축 일반화, IPv4/IPv6 듀얼스택 지원 스위치 일반화 등이다. 뿐만 아니라 에지 스위치에서 차지하는 PoE의 비율 증가, NAC 솔루션 적용 증가, 트래픽 모니터링에 대한 중요성 대두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변화다.

네트워크 장비 가용성 기술 중요성 대두
IP 텔레포니 등 음성 네트워크가 데이터 네트워크에 결합됨으로써 네트워크 장비의 고가용성(High Availability)은 고객들의 주요한 관심 사항이 됐다. 네트워크 장비의 고가용성이란 장비의 가동시간(Running time)이 지속돼 사용자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시간 비율로 정의되며, 통상적으로 99.999%의 가용성으로 표현된다. 99.999% 가용성이란 산술적으로 연간 5분 15초 이내에서 네트워크 장비의 다운타임을 허용하는 것으로 매우 높은 수준의 장비 가동시간을 요구하는 것이다. 즉, 백본급 네트워크 장비가 켜지는 시간이 대략 5분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99.999% 가용성이 실제로 얼마나 높은 수준의 가용성을 요구하는지 알 수 있다.
이런 고가용성을 지원하는 네트워크의 요소 기술로는 엔진 모듈 절체시 무중단(Hitless Failover), 패치 OS 업그레이드 할 때 무중단(Hitless Upgrade), 레이어 1 리던던트 포트, VRRP 등의 게이트웨이 백업 기능, OSPF 혹은 BGP 라우팅 등의 그레이스풀 리스타트 기능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네트워크의 가용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네트워크 장비내의 가용성이며,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요소가 바로 모듈러 OS 개념이다.
모듈러 OS는 마치 유닉스처럼 각 프로세스별로 제어가 가능하며, 메모리 보호 기능 등이 제공된다. 즉, 하나의 프로세스가 프로그램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네트워크 장비를 재부팅하지 않고 장비 운용중에 프로세스 제어 및 OS 패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가용성을 제공한다. 기존 네트워크 장비 OS는 하나의 프로세스에 오류가 발생하면 전체 스위치를 리부팅해 복구해야 하기 때문에 가용성이 크게 저해된다. 모듈러 OS는 다수의 메이저 네트워크 장비 업체에서 채택해 스위치 장비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백본에서 에지 장비에 이르기까지 모듈러 OS에 대한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IPT 적용시 자동화된 가상랜·QoS 적용
아날로그 전화기에서 인터넷폰(IPT)으로 변환이 점차 가속도를 내고 있다. 고전적인 의미의 전화기 역할에서 지능화된 IPT로 디지털화가 진행됨으로써 여러 가지 다양한 정보(Unified Communication)를 전화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이렇게 IPT로의 전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가 IPT의 설치 및 관리 업무의 증가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자동화된 구성 및 관리 기능이다.
통상적으로 PC가 IPT를 통해 스위치 포트에 접속되기 때문에 스위치 한 포트에 IPT 및 PC가 연결되는 구성이 돼 음성 및 데이터 트래픽이 스위치 포트 하나에 동시에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분리하는 정책이 필요하며, 음성 트래픽에 대해 QoS 정책은 필수적인 요구 사항이 된다. QoS 기능은 설정된 네트워크 속도에 대한 보장뿐 아니라 특정 트래픽에 대해 우선순위를 적용하는 것이다.
수백, 수천 대의 IPT 장비와 스위치 장비에 대한 구성을 관리자가 수동으로 해야 한다면, 단순 구성 작업에 많은 시간과 인력 투입이 요구된다. 따라서 IPT가 네트워크 스위치 장비에 접속되는 순간 자동으로 음성 가상랜 및 음성 데이터에 대한 QoS가 적용되도록 하는 기술들이 제공돼 관리의 편의성과 비용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한다. 나아가 멀티벤더 환경에서도 동일 자동 구성 관리 기능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여러 표준 기술이 제공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LLDP(Link Layer Discovery Protocol, 802.3AB) 및 QoS 기능 적용을 위한 LLDP-MED(Media Endpoint Discovery) 표준이다. LLDP는 2계층에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표준 프로토콜이기 때문에 멀티벤더 환경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LLDP, LLDP-MED를 통해 수집된 정보로 IPT가 스위치에 접속되면 자동으로 음성 가상랜 및 QoS를 할당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점차 적용되고 있다.

10기가 백본 구축 일반화
네트워크 백본 구축시 대부분의 고객은 이제 10기가비트 이더넷(10GbE)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실제적으로 10GbE 속도를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은 아직 미미한 편이지만 10GbE 포트당 가격이 하락하고, UTP를 이용한 10기가 이더넷(10G BaseCX4) 등 다양한 접속 인터페이스가 등장하면서 서버 팜 및 백본 스위치간 연결 혹은 백본에서 디스트리뷰션 스위치로의 연결시 10기가 이더넷 포트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IPv6 듀얼 스택에 대한 요구
IPv6를 지원하는 네트워크의 구축은 정보통신부 uIT839 정책에 기반해 유비쿼터스 사회로의 진화를 위한 가장 중요한 인프라중 하나다. 정부기관을 필두로 대학 및 주요 기업에서 IPv4/IPv6 듀얼 스택이 가능한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요구는 필연적인 흐름이 됐다.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백본 스위치에서 에지 스위치까지 IPv6 주소를 이용한 관리 기능뿐 아니라 IPv4/IPv6 듀얼 스택을 하드웨어적으로 구현된 스위치가 대세를 이루기 시작했다.

PoE 스위치 수요 ‘급확산’
PoE(Power over Ethernet, 802.3af) 개념은 PoE 스위치(Power sourcing Equipment) 포트에 연결된 이더넷 케이블(UTP, 미 사용중인 4, 5 그리고 7, 8번 케이블)을 이용해 최대 15.4와트의 전원을 공급받아 무선 액세스 포인트(AP)나 IPT 등 PD(Powered Device)에 전원을 공급하는 것이다. 각 PD에서 필요로 하는 전원을 별도의 전원 케이블을 사용하지 않고도 공급이 가능해 깔끔한 사무실 환경 및 관리의 편의성 때문에 PoE 이더넷 스위치가 에지 스위치로 많이 선택되고 있는 추세다. 또한 네트워크 속도에 대한 요구사항이 증가하고,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이 기가비트 이더넷 인터페이스를 기본으로 장착하는 추세기 때문에 10/100/1000Mpbs PoE 스위치에 대한 수요 역시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보안기능(NAC, 802.1x 적용)
올해는 NAC 솔루션이 크게 회자됐으며, 기업 및 대학에서 NAC 적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였다고 볼 수 있다. NAC는 기본적으로 비인가자에 대한 인트라(사내) 네트워크 자원 접속 제어 및 OS 및 백신 등의 패치가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 된 후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기반 하에 네트워크 접속 제어를 할 수 있다. 보다 안정적인 네트워크 자원 접속 관리를 위해 많은 고객이 NAC 솔루션에 대한 도입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NAC 솔루션 적용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트래픽 모니터링
트래픽 모니터링은 네트워크의 가용성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는 상황에서 네트워크의 건강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 가능하게 함으로써 장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어 많은 고객이 현재 도입을 하고 있거나 향후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트래픽 모니터링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트랜스포트 계층(TCP, UDP 등)을 기반으로 한 트래픽을 모니터링하는 넷플로우(NetFlow) 혹은 에스플로우(sFlow, RFC3176)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특히 에스플로우는 초당 스위치로 인입되는 패킷을 샘플링해 분석하는 프로토콜로 그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신기술 보편화 ‘가속’
다가오는 2008년에는 스위치 장비의 기술적인 큰 변화 보다는 2007년 한 해 언급됐던 기술들이 좀 더 널리 사용되고 보편화되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 네트워크 에지 스위치에서는 일반 이더넷 스위치 보다는 PoE 스위치에 대한 비중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멀티벤더 환경에서도 IPT 및 QoS에 대한 자동화된 구성 및 유지 관리가 가능한 솔루션들의 수요는 더욱 커질 것이다. 더불어 네트워크 자원 접속에 대한 보안 강화를 위해 NAC 솔루션을 도입하는 고객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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