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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 없이 IT를 논하지 말라”
2008년 가상화 미리 보기
2007년 12월 26일 00:00:00 데이터넷
“가상화 없이 IT를 논하지 말라”
서버에서 스토리지·인프라·관리로 급속 확장 … 기술이 아닌 솔루션


2007년 한해 각종 미디어를 통해 가상화가 새롭게 조명되고, 대기업을 주축으로 서버 통합뿐만 아니라 가상화로 인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다양한 영역에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앞으로 5년 동안 VM이 없는 아키텍처를 배치하는 IT회사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예측하듯이, 많은 기업에서 2008년 가상화 적용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가상화 영역은 더욱 깊이 있게 발전하고 있기에 가상화를 계획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2008년 가상화 이야기를 전한다. <편집자>

박승규 // 다우기술 시니어 컨설턴트
sk.park@daou.co.kr

2007년 국내 가상화 시장을 살펴보면, VM웨어 제품이 가상화 시장을 주도하며 성장했으며 시트릭스의 젠소스(XenSource) 인수, MS의 SCVMM(System Center Virtual Machine Manager) 출시, 버추어조(Virtuozzo) 국내 기술 총판 계약, 버추얼 아이언(Virtual Iron)의 새로운 준비 등의 흐름이 있었다.
서버 가상화 뿐만 아니라 스토리지, 네트워크, 데스크톱 가상화, 정보보호, IT 컴플라이언스, 재해복구, 표준화, 유틸리티 컴퓨팅, 실시간 인프라, 데이터 센터 등 다양한 범주로 가상화가 진행되면서 IT 운영 능력과 비즈니스간의 격차를 줄이려는 시도는 더욱더 가속화되고 있다.
가트너가 발표한 2008년 10대 기술 전략 중 그린(Green) IT,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가상화가 상위 5위권 안에 포진돼 이러한 기술 전략은 가상화와 직/간접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2007년 가상화가 플랫폼 위주의 서버 통합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면, 2008년은 플랫폼 가상화의 다변화뿐만 아니라 인프라스트럭처 가상화 및 가상화를 통한 인프라스트럭처 관리 및 자동화를 토대로 지속적 신규 도입 및 확장 그리고 표준화 과정으로 진행될 것이다.

관리 및 자동화
IT 인프라에 가상화를 적용할 경우, IT 인프라가 변화하게 되지만 여전히 전체 IT 인프라에 대한 관리는 요구되고, 또한 가상화로 인해 하드웨어와 운영 환경이 분리되는 현상으로 인해 IT 인프라를 자동화하는 다음 단계를 거치게 된다. 이러한 인프라의 변화에 따라 가상화 제품 제조사별로 가상화 환경을 위한 다양한 관리 및 자동화를 위한 제품과 기능을 발표할 예정이며, 그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기존 통합 관리를 목적으로 한 제품은 물리적/논리적 서버에 대한 생성/추가/삭제, 자원 배정 및 관리, 이벤트 확인이 주 기능이었다면, 2008년 가상화 관리 제품에는 관리 툴을 이용해 기존 기능 이외에, 물리적 환경 조사, 해당 시스템에 대한 자원 사용률 분석, 가상화 이후 가상 인프라 상에서 자원 사용률 산정 등을 통해 가상화 여부를 결정하고, 선택한 시스템을 가상 서버로의 변환까지 제공하고 있다.
두 번째, 2007년 가상화를 도입하는 대부분의 경우가 서버 통합이었으며, 재해복구 솔루션의 일환으로 가상화를 도입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재해 복구는 재해복구센터를 구축, 운영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적 영역과, 재해 및 장애 시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조직 및 시스템적 절차를 위한 계획 및 수행으로 나눠 진다.
지금까지의 가상화 도입 사례는 재해복구센터 구축에 초점을 맞춰 가상화를 도입했다면 2008년에 출시되는 가상화 제품은 후자에 해당하는 재해 및 장애 시 재해복구를 위해 이뤄져야 하는 절차를 자동화하는 단계로 추가 확대된다.
재해복구센터 복구 관리자 제품은 재해 및 장애 시 재해복구센터에서 해당 서버를 구동하기 위한 재해복구 절차를 관리자에 사전 등록하게 되면, 재해/장애 시 해당 절차에 따라 자동으로 재해복구에 필요한 환경으로 전환한 후, 해당 서버를 구동하게 함으로써 기존의 재해복구 절차서를 통해 관리자가 직접 재해복구 하던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하게 끔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자동화 관리가 가능한 이유는 결국 시스템이 파일로 변화되는 가상화의 특징으로 인해 가능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세 번째, 기업, 고객, 정부 기관 등에서 디지털화된 중요한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IT 컴플라이언스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저작권 관리, 서버 기반 컴퓨팅, 콘텐트 보호 솔루션 환경은 익히 존재하고 있었다. 이러한 영역에 가상화 기술은 또 다른 솔루션으로 국내에 진입하였고, 이미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내고 있다.
VM웨어의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VDM(Virtual Desktop Manager, ACE(Assured Computing Environment)와 시트릭스의 젠클라이언트(XenClient)가 대표적인 가상화 솔루션이라 말할 수 있다.
지금까지 가상화는 서버 가상화가 주류를 이뤄 왔다면, 2008년에는 기존 데스크톱 환경에 친숙한 사용자에게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면서, TCO/ROI를 감소시키고, 관리되지 않는 PC를 관리하며, 데이터 유출을 막고, 데스크톱 표준화 및 유연성을 통한 IT 컴플라이언스에 쉽게 대응하며, 가용성을 높여주는 가상화의 이점으로 인해 데스크톱 환경에서도 꽃을 피우게 될 것이다.




가상 인프라스트럭처
가상화 기술의 도입은 단순한 단일 시스템에 대한 파티셔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IT 인프라 전반에 걸친 최적화, 활용률, 가용성, 운영 간소화 및 비용 절감을 가져다 줌을 의미하며, 2008년 가상화 인프라에 적용될 새로운 기술들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가트너가 발표한 2008년 기술 전략 1위는 단연 그린(Green) IT이다. 미국 45대 부통령이자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엘 고어(Al Gore)의 다큐멘터리 영화 <불편한 진실(An Inconvenient Truth)>은 지구 온난화에 대해 정치적 맥락보다 도덕적으로 접근한 영화로 지구 온난화 문제를 꼽고 있으며, 전력 사용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지구 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환경 단체에서는 그린 IT를 요구하고 있으며, 그린 IT를 위한 규제가 머지 않아 발휘될 것이라 생각된다. 전 세계 데이터 센터뿐만 아니라 IT 인프라를 운영하는 조직이라면 전력량을 줄이는 것이 고정비를 줄이는 것으로 환경뿐만 아니라 기업에도 직접적 이득이 있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2008년에 추가될 가상화 기술로 IT 인프라에 사용되는 전력량을 줄이기 위해 분산 전력 관리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즉, 접속량이 적은 야간 혹은 주말에 인프라 최적화 기능을 통해, 운영중인 가상 서버를 몇 대의 물리적 서버에 모아서 운영하고, 나머지 서버의 전원을 랜 wake-on에 필요한 최소 전력만 사용하도록 하고, 스케줄링을 통해 업무 시간 때에는 다시 모든 시스템을 구동하게 함으로써, 서버에서 사용되는 전력량을 줄일 뿐만 아니라, 항온/항습 등에 필요로 한 전력까지 줄여준다. 이러한 전력량 감소는 비용적으로 누적돼 기업에 환원될 것이며, 지구 온난화 방지에 도덕적으로 기여하는 기쁨을 함께 제공한다.
두 번째, 인프라스트럭처 가상화에서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VM웨어의 V모션(VMotion) 및 시트릭스의 젠모션(XenMotion)과 같은 가상 머신이 서비스 중단 없이 다른 물리적 서버로 이동하는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인프라 전체에 대한 사용률을 증가 시키고, 안정성을 보장하며, 손쉬운 서버 마이그레이션을 제공받고 있다. V모션이 가상 머신을 물리적 서버에서 자유롭게 만들었다면, 스토리지 V모션은 가상 머신이 스토리지로부터 자유로움을 제공할 것이다.
가상화 기술로 인해 기존의 물리적 시스템이 파일 형태로 바뀌게 되고, 해당 파일은 스토리지에 저장되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로 동작하게 된다.
스토리지 V모션 기술은 스토리지 교체 시 운영 중인 시스템 중단 없이 신규 스토리지로의 이동을 가능하게 하며, 평시에는 디스크 I/O를 감지해 여러 스토리지를 사용하는 인프라의 경우 I/O량이 적은 스토리지로 가상 머신을 중단 없이 이동시킴으로써 통합으로 인해 발생하는 I/O 부하를 자동으로 분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세 번째, IT 운영자들이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업무 중에 하나인 운영체제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업그레이드 및 패치 관리가 있다. 패치 및 업그레이드는 보안, 성능 향상 등의 이유로 반드시 수행하여야 하며, 수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불안감을 갖고 있다.
VM웨어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할 업데이트 매니저 기능은 호스트 시스템뿐만 아니라 가상 머신에 대한 업데이트 및 패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즉 운영중인 가상 머신뿐만 아니라 꺼져있는 가상 머신에 대하여 업그레이드 및 패치 정보를 수집해, 중앙에서 가상 머신에 대한 패치를 수행할 수 있게 제공하며 패치 수행 전 스냅샷을 찍어 문제 발생 시 롤백(roll-back)을 수행할 수 있게 제공한다.
결국 패치 관리자는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작업을 자동화 시켜주며, 수행 과정에서의 불안함을 제거하는 또 하나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플랫폼 가상화
2008년 플랫폼 가상화의 특징은 씬 하이퍼바이저의 출현(Thin Hypervisor)이라 말할 수 있다. 지금까지 가상화는 하드웨어에 상관없이 적절한 가상화 솔루션을 선택해 설치, 구성을 거친 후 실제 인프라에 적용하는 단계를 거치는 제품만 존재했다면, 씬 하이퍼바이저의 경우 하이퍼바이저가 하드웨어 펌웨어 형태로 적재돼 하드웨어 제조사별로 출시되므로, 관리를 위한 계정, 패스워드 및 IP 주소 입력만으로 즉시 사용 가능하게 된다.
즉 가상화를 위한 플랫폼이 가상화 구현을 위한 플랫폼의 형태로 제공되던 것이 IT 인프라 자원을 즉각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인프라 용량 관리를 위한 서버 플러그 앤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플랫폼이 추가 된다는 것이다.
기술은 진화한다. 진화된 기술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닌 솔루션으로 진화돼야 하고, 가치로써 남겨져야 한다. 가상화 기술은 2010년 이후까지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가트너의 예측은 2008년 가상화 진화만으로도 많은 기대를 가지게 한다. 기술이 아닌 솔루션, 아니 그 가치로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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