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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데이터 전체를 ‘하나로’ 혁신적인 컨버전스 리더 도약 ‘밑거름’
하나로텔레콤 EDW 구축
2007년 12월 26일 00:00:00 데이터넷
‘사이베이스 IQ 12.6’ 도입 … 통합 데이터 인프라, 신사업 추진 경쟁력


제2시내전화사업자로서 국내 독점적 시내전화사업에 경쟁체제를 형성하며 지난 1997년 창립된 하나로텔레콤(대표 박병무 www.hanaro.com)은 이후 국내외에서 최초 ADSL 서비스 제공에 성공하면서 초고속 데이터 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열며 급부상했다.
하나로텔레콤은 ‘사이베이스 IQ 12.6’을 도입해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전사 통합 데이터 인프라 시스템(EDW)를 구축해 ‘하나로 비즈니스 인포메이션 시스템(BIS)’을 완성시켰다. 이미 구축된 CHORUS(통합고객정보시스템) 및 구내통신 등 모든 기간계 시스템과 BIS를 연계시킴으로써 경영 의사 결정을 위한 전사적 기반 시스템으로 활용하고 있는 하나로텔레콤은 통신의 여러 사업 분야에서 이미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미래의 ‘혁신적인 컨버전스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I글·김나연 기자·grace@datanet.co.krII사진·김구룡 기자·photoi@datanet.co.krI


지난해 미래형 브로드밴드 TV서비스인 ‘하나TV’ 서비스를 본격 출시해 새로운 수익 사업으로써 자리를 잡은 하나로텔레콤은 유선통신 사업자에서 뉴미디어의 선도적 개척자라는 명성을 넘어 또 다른 시작을 위해 달려 나가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급변하는 통신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사업 및 영업지원을 강화해 더욱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EDW기반의 통합 데이터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해 기존 통계시스템의 구조를 개선하고,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분석과 정확한 의사결정 프로세스가 지원된다면, 더욱 정확하고 구체화된 데이터로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데이터기반 정확한 의사결정 체계 확립
하나로텔레콤은 지난 2006년 7월 사내 데이터 인프라시스템의 현황·요건 분석을 시작으로 BIS(Business Information System) 개발에 착수해 올해 5월 시스템 안정화 및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BIS 구축 프로젝트는 SK C&C가 구축 책임사로 참여해 전사 통합 데이터 인프라(EDW) 구축, 분석 마트 구축, 그리고 SFA/PRM 연계 지원 등을 골자로 추진됐다. 특히, 급변하는 통신 시장 특성상, ‘실시간 분석용 데이터’ 제공에 목말라 하던 현업의 요구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하나로텔레콤은 EDW 구축에 많은 역량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총섭 하나로텔레콤 정보기술실 정보시스템팀장은 “통합 데이터 모델링 및 요약을 위해 그동안 통계시스템에 없었던 구내통신, 재무경영, 빌링 정보 등을 추가 통합했고, 다양한 마트의 기본 소스 역할과 통합 분석 데이터 허브 역할이 가능하도록 전사 데이터 통합을 통한 단일 뷰 제공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밝혔다.
BIS가 구축되기 전인 지난 2006년까지만 해도 하나로텔레콤은 기간계의 단위 시스템별 고객정보 및 개통/장애처리 관련 시스템으로 영업 프로세스를 지원했고, 일부 제한된 고객정보를 통합한 마트형태의 통계시스템으로는 경영 및 영업지표 관리업무를 지원했다. 그러나 당시 경영자의 의사결정을 위한 최종 자료 및 보고서는 통계시스템과 데이터 통합 범위에 있었던 시스템에서 별도로 제공하면서 일일이 통합 가공/정리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과 함께 전반적으로 일관성 및 정합성에 문제를 안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BIS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하나로텔레콤은 고객관리/빌링정보/M&S/OSS/BSS 등 단위시스템별 데이터를 EDW에서 통합해 각 부서에서 요구하는 형식으로 분석 및 요약해 전달할 수 있게 됐다.
EDW에 구축된 DBMS인 ‘사이베이스 IQ 12.6’은 OLTP 레이어단(오라클 10g)에서 올라온 다양한 영업실적 및 현장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반총섭 팀장은 “사이베이스 IQ는 전사 대용량 데이터를 관리하고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분석 및 보고자료 출처를 단일화시키고 기간계 시스템과의 협업과 데이터에 대한 신뢰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나로텔레콤은 BIS를 구축하면서 정보계의 데이터 용량 처리 문제도 해결했다고 밝혔다. 사이베이스의 데이터 압축 기술로 디스크 사용효율을 높이고 비용절감 효과까지 톡톡히 누리게 된 셈. 이로써 타 DBMS 기준으로, 통합된 동일 데이터가 10테라 이상이 되는 DB용량이 6테라 수준으로 대폭 줄었을 뿐만 아니라, 대용량 데이터를 업무 시간 전에 처리하는 속도 또한 ‘사이베이스 IQ’가 확실히 책임지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하나로텔레콤이 EDW를 구축하게 된 이유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2005년 CRM을 전격 도입키로 결정한 하나로텔레콤은 CRM이 더욱 효율적으로 가동되기 위해서는 EDW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대규모 EDW구축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하나로텔레콤의 내부 사정으로 일정상 EDW보다 CRM이 먼저 오픈되기는 했지만, 차후 CRM을 포함한 전사 DW구축이 이어지게된 것이다.
반 팀장은 “EDW 구축을 통해 낡은 통계시스템 체계를 새롭게 업그레이드 했다. 현업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유형의 통계자료를 BIS에서 즉각적으로 뽑아낼 수 있는 기반을 확립한 것”이라며 “고객 콜센터 데이터 및 고객의 서비스 가입현황에 따른 데이터를 사용자가 직접 편리하게 추출해 분석하고 있으며, 이미 구축된 CRM과 연계해 의사 결정 및 체계적인 마케팅을 위한 시스템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통계시스템 구조 개선
금융업계에서는 EDW를 구축하는 주목적이 경영분석이나 BI의 활용을 위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크게 강조하고, 통신업계에서는 고객 분석 마케팅에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 단 몇 분전 데이터도 활용해 데이터 정확성 확보에 크게 집중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반 팀장은 “영업부서에서의 요청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말문을 열며 “실적 결과가 일 단위에서 시간 단위로의 전환 요구가 많았고, 채널별 실적 분석 등 실시간적인 요구사항을 해결하는데 중점적으로 포커스를 맞췄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하나로텔레콤의 주력 상품인 초고속인터넷과 하나TV의 고객 유치 및 개통 실적이 시간대별로 저장되며, 관련된 다양한 통계가 실시간으로 경영진에게 보고되고 있다.
이 외에도 영업 현장에서는 개통 작업 등 스케줄에 대한 실시간 현황 자료와 상담, 해약 방어 데이터까지 통합·분석함으로써 실질적인 통계 지표로 확인할 수 있도록 영역이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다.
반 팀장은 “EDW구축에 있어서는 통계자료 및 상세 분석자료에 대한 니즈가 가장 주된 목적으로 작용했으나, 전사적 데이터 통합을 염두에 두고, 정보계에서 미래적으로 데이터 허브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존 DW들은 통계분석 수치 제공 역할에 그치지만, 과거 통합 데이터 저장 이력을 이용해 일관되고 정합성이 보장된 업무별 마트를 생성해 어떠한 업무에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도 목적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DW구축 1차 프로젝트 목표는 기업영업 지원을 위한 SFA(영업자동화) 시스템과 PRM(파트너관계관리) 시스템에 대한 분석자료 제공으로 지난 3월 먼저 오픈했고, 기존 통계시스템들의 마이그레이션 및 자료 통합을 2차 목표로 지난 5월에 완료했다.

선진 BI기법으로 체계적인 정보 제공
하나로텔레콤은 그간 분석 시스템에 대해 표준화를 확립하지 못했지만, 프로젝트 이후 시스템 인터페이스까지 표준화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과거 시스템은 데이터 트랜잭션이 너무 많아서 통계자료를 하루만에 낼 수 없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BIS를 구축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속도 단축도 상당한 큰 이슈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총섭 팀장은 “지금은 한 시간 단위로 모든 통계를 뽑아낼 수 있다. 과거에는 테이프에 있는 여러 가지 형태의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길게는 한 달씩 걸리기도 했는데 지금은 1주일 내 모두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하드웨어 구입비를 포함해 약 50억원을 BIS 구축 프로젝트에 투자한 하나로텔레콤은 프로젝트 규모에 비하면 적은 금액으로 눈에 띄는 효과를 거둔 사이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통신 업계에서 EDW 시스템을 모두 성공적으로 통합한 최초의 사례로 눈길을 모아 이미 여러 기업에서 잇따라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있다.
반 팀장은 향후 시스템 발전 계획에 대해 “올 연말까지는 시스템 안정화에 주력, 내년부터는 BIS 고도화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예를 들어 하나TV 사업에 더욱 힘을 실어 콘텐츠 사용 패턴 등의 상세분석을 위해서도 BIS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하나로 고객의 데이터 전체 통합을 통한 다차원 분석체계를 확립하고, 통합 고객정보를 통한 신사업 발굴 및 추진의 기반을 마련한 하나로텔레콤은 향후 CRM 마트의 기타 원천 통합 소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새로운 고객 마케팅 기회 창출의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터뷰 / 반총섭 | 하나로텔레콤 정보기술실 정보시스템팀장

통합 데이터 인프라 시스템으로 새로운 기회 창출 ‘굿’



사이베이스 IQ 12.6을 도입한 이유는.
기간계 시스템이 오라클 기반이지만, 사이베이스 IQ가 DW 구축 전용으로 전문성을 띄고 있어 우리 업무에 잘 맞아 떨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수년전부터 사이베이스의 성공사례를 관심 있게 지켜봤으며, BMT를 거쳐 입증된 대용량 처리 기능 및 우수한 성능에 높은 점수를 줬다.

EDW 구축 효과는.
OLTP 시스템의 다양한 영업정보 관련 데이터를 통합해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전사 대용량 데이터를 관리하고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 구축돼, 분석 및 보고자료 출처를 단일화시키고 기간계 시스템과의 협업과 데이터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정보계의 데이터 용량 처리 문제도 해결했다. 사이베이스의 데이터 압축 기술로 디스크 사용효율 높이고 비용절감 효과까지 누렸다. 타 DBMS 기준으로, 통합된 동일 데이터가 10테라 이상이 되는 DB용량이 6테라 수준으로 대폭 줄었을 뿐만 아니라, 대용량 데이터를 업무 시간 전에 처리하는 속도에도 크게 만족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고객 콜센터 데이터 및 고객의 서비스 가입현황에 따른 데이터를 사용자가 직접 편리하게 추출해 분석하고 있으며, 이미 구축된 CRM과 연계해 의사 결정 및 체계적인 마케팅을 위한 시스템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시스템 발전 계획은.
올 연말까지는 시스템 안정화에 주력, 내년부터는 BIS 고도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주력사업인 ‘하나TV’ 사업에 더욱 힘을 실어 콘텐츠 사용 패턴 등의 상세분석을 위해서도 BIS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CRM 마트의 기타 원천 통합 소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새로운 고객 마케팅 기회 창출의 기틀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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