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고객과 ‘윈-윈’ 약속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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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고객과 ‘윈-윈’ 약속 실현”
  • 승인 2007.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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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차이(Peter Chai) 쓰리콤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사장이 방한했다. 이번 방한은 H3C 합병이후 변화된 쓰리콤의 전략에 대해 파트너와 지사에 설명하고, 한국시장 공략을 위한 세부 사항을 협의하기 위함이다. 차이 부사장을 만나 쓰리콤의 새로운 정책에 대해 들어봤다.
| 글·오현식 기자·hyun@datanet.co.kr || 사진·김구룡 기자·photoi@naver.com |

“파트너·고객과 ‘윈-윈’ 약속 실현”

피터 차이 부사장은 “쓰리콤은 새로운 서비스 정책을 수립해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파트너 정책을 통해 더 많은 이익을 파트너에 되돌려줘 파트너와 쓰리콤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파트너 정책 대폭 강화
이는 쓰리콤이 지난 7월 H3C를 합병하면서 세운 약속을 지켜가고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지난 7월 쓰리콤은 H3C를 합병하면서, 아태지역 중심의 성장전략과 함께 고객지원 및 파트너 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아태지역의 서비스 강화를 위해 쓰리콤은 최근 호주와 필리핀에 콜센터를 신설해 빠르고 정확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으며, 전세계적으로 서비스 및 지원인력확대에 약 1천200만달러(약 110억원)를 투자하고 있다.
차이 부사장은 “콜센터의 경우, 다국어 지원이 제공돼 아시아 각국의 고객들과 의사소통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콜센터를 아웃소싱했던 과거와 달리 쓰리콤 인력이 직접 담당함으로써 보다 고급화된 고객응대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차이 부사장은 이어 “강화된 파트너 지원 정책은 전세계 어떤 기업보다 많은 이득(2~5%)을 파트너에게 돌려주는 시스템”이라면서 달라진 파트너 정책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새로운 파트너 정책은 쓰리콤 비즈니스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파트너에게 더 많은 이익을 되돌려주기 위해 영업에서의 기여도 뿐 아니라 쓰리콤 자격증 획득이나 쓰리콤 서비스 인증 등 전문성에 따라 더 높은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
차이 부사장은 “새로운 파트너 정책은 우수한 파트너들을 쓰리콤의 파트너로 영입함과 동시에 쓰리콤과 파트너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태중심 전략, 한국 고객에게 이익”
아태지역 중심의 성장전략도 지속적으로 진행된다고 차이 부사장은 전했다. 지난 10월 글로벌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파트너(Bain Capital Partners)가 쓰리콤을 인수했지만, 아태지역 중심의 성장 전략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는 것이다.
차이 부사장은 “아태지역 성장 전략을 비롯해 파트너 지원 강화 등은 성장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라는 데에 베인캐피털파트너 측도 동의하고 있다”고 전하며 “아태지역을 중심지로 삼는 쓰리콤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차이 부사장은 또한 아태중심의 성장전략이 한국고객에게 보다 높은 이익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이란 거대시장을 거점으로 한 성장전략으로 양질의 제품을 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하게 됨으로써 얻는 전세계 쓰리콤 고객 공통의 이익 뿐 아니라 지역적으로 가까운 한국은 중국 R&D 센터의 인력을 활용해 즉각적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피터 차이 부사장은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R&D 센터의 인력들을 긴급한 기술지원이 필요한 고객 등 적재적소에 활용한다는 것이 쓰리콤의 전략으로 중국과 접근성이 뛰어난 지리적 이점으로 인해 한국 고객들은 더 높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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