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코아, 미라지NAC 공급 ‘호조’
상태바
이노코아, 미라지NAC 공급 ‘호조’
  • 오현식
  • 승인 2007.12.1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노코아(대표 류형길)는 자사가 공급하는 미라지네트워크의 네트워크접속제어(NAC) 솔루션인 ‘미라지NAC(Mirage NAC)’가 한국수자원공사, 관세청, 천안논산고속도로에 잇다른 공급사례를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이노코아 측은 한국수자원공사, 관세청은 각각 11개 지점, 25개 지역세관을 아우르는 전사적 구축으로 커다란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이노코아에 따르면, 관세청은 지난해 본사에 미라지NAC를 도입·사용하면서 보안성 향상의 효과를 경험했으며, 이에 따라 미라지NAC를 전국 세관으로 확장하고 있다. 인천공항세관을 비롯해 25개 세관에 미라지NAC를 추가 구축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11개 지사에 미라지NAC를 이용해 NAC 환경을 구축, 내부 네트워크의 무결성 확보를 통해 네트워크 효율성을 달성하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역시 미라지NAC를 활용, 네트워크 통합과 IP기반 CCTV 환경 구현으로 점차 중요성이 강조되는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미라지NAC는 스위치 등 기존 네트워크 장비의 업그레이드나 에이전트 설치 없이 별도 어플라이언스 추가만으로 NAC 구축이 완료되는 특징이 있다. 30분이면 설치 완료가 가능한 다이나믹NAC(Dynamic NAC)를 구현하는 것. 반면, 에이전트가 필요없는 에이전트리스(Agent-less) 방식으로 에이전트 기반 NAC에 비해 세밀한 정책 적용 부문에서는 약점이 있다고 평가된다.

하지만 미라지NAC를 도입, 사용하고 있는 천안논산고속도로의 곽대승 대리는 “에이전트리스 방식의 NAC가 세부적인 보안 설정이 불가능할 것이다는 것은 편견”이라고 단언했다. 도입된 미라지NAC 솔루션은 에이전트리스 방식이지만, 세밀한 정책 적용이 어려울 것이란 세간의 우려와는 달리 천안논산고속도로에서 요구하는 모든 보안 정책을 수용했다는 설명이다.

곽대승 대리는 “미라지NAC는 보안 정책을 위반한 특정 기기가 접근을 시도했는가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세밀한 정책 적용을 지원한다”며 “세밀한 관리가 가능하면서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에 에이전트리스 방식이란 것은 단점보다는 오히려 장점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라지NAC 솔루션을 공급하는 이노코아 측은 “NAC 어플라이언스 추가만으로 구축이 완료되는 편리함과 뛰어난 보안성으로 미라지NAC 도입 고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관세청 등이 초기 도입이후 미라지NAC를 통해 전사적으로 NAC를 확장한 것은 미라지NAC의 효율성을 증명하는 사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현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