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국가 승인 통계작성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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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국가 승인 통계작성기관 지정
  • 오현식
  • 승인 2007.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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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황중연, 이하 KISA)은 통계청으로부터 정보보호 주요 통계 데이터를 산출하는 공식 통계작성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공식통계작성기관이 됨으로써 KISA가 산출하는 각종 통계 데이터는 향후 정보보호 관련 정책 수립이나 사업 계획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게 되며, 공신력 또한 보다 높아지게 됐다.

통계작성기관 지정은 정보보호 분야가 IT 통계 데이터의 일부로서가 아니라 독립적인 분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며, 국내 정보보호 산업 및 인력 등 관련 통계들을 체계적으로 분리해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보보호와 관련하여 새롭게 발굴된 통계들은 기존의 해킹·바이러스 침해 통계, 개인정보 침해 유형별 통계 등과 더불어 정보보호 정책 수립에 객관적인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 국내 정보보호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KISA 관계자는 “공식 통계작성기관 지정을 계기로 향후 정보보호의 현황과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통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데이터 자체 보다는 경제성 평가·정책성과 평가 등과 관련된 분석된 가치 정보를 제공하여 정책 수립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ISA는 정보통신부를 통해 2006년도에 이미 인터넷 침해사고 통계, 개인정보 침해 민원현황, 스팸 수신량 조사, 개인 인터넷 이용자 정보보호 실태조사 등 4종의 주요 정보보호 통계에 대하여 통계청의 승인을 받은 상태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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