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 고성능 네트워크 시장 공략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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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 고성능 네트워크 시장 공략 주력
  • 오현식
  • 승인 2007.1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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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퍼네트웍스코리아(대표 강익춘) 강익춘 지사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통신사업자 분야에서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를 거두는 등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초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SSG(Secure Services Gateway) UTM 시장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는 것. 또한, SSL VPN에 대한 시장 요구에 부응, SSL VPN으로의 전환에 주니퍼가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시적인 성과도 성과이지만, 이보다 내년 비즈니스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부여한 강익춘 지사장은 내년 엔터프라이즈 공략 강화를 위해 그 동안 분리됐던 채널팀과 엔터프라이즈팀을 통합해 하나의 엔터프라이즈팀으로 영업조직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익춘 지사장은 주니퍼의 2008년 핵심 가치를 세 가지로 구분했다. 하이퍼포먼스 네트워킹, 파트너 강화, 리드 제너레이션 벤더가 바로 세 가지 핵심 가치. 첫 번째, ‘하이퍼포먼스 네트워킹’과 관련, 주니퍼는 고효율 비즈니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인프라 ▲엑세스 컨트롤 ▲애플리케이션 가속 ▲통합보안 등의 세부전략을 통해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두 번째, ‘파트너 전략 개발’으로 강 지사장은 “주니퍼는 파트너와 경쟁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주니퍼의 모든 파트너들이 이익을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윈-윈 전략 수립해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세 번째로 강 지사장은 ‘리드 제너레이션 벤더’로의 자리매김을 강조했다. 그동안 주니퍼는 단품 위주의 보안제품을 공급하는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거뒀지만, 내년에는 SI 프로젝트를 리드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강 지사장은 “내년 사업 방향을 일명 ‘프라임급’으로 업그레이드 해 열심히 노력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낼 것”이라며, “내년에도 주니퍼는 성숙한 모습으로 한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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