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시장 ‘권좌’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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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시장 ‘권좌’ 확신
  • 승인 2007.1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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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코리아(대표 조성식 www.sas.com/korea)는 각 산업별로 특화된 기업용 인텔리전스 솔루션으로, BI보다 큰 개념인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Enterprise Inteligence)’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글로벌 비전을 발표했다. SAS가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EI) 회사로의 진화를 선언하며 강조한 것은 바로 ‘진정한 예측과 분석이 가능한 솔루션인가’이다. SAS코리아 조성식 대표는 BI에 대한 이해 재정립부터,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를 실현할 ‘EI’에 대해 설명했다. | 김나연 기자·grace@datanet.co.kr|

SAS가 제공하고 있는 EI 솔루션은 ▲데이터 통합(DI) ▲인텔리전스 스토리지 ▲분석(Analytics)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를 모두 포함한다. BI는 EI의 하위개념 중의 하나일 뿐이라고 강조한 SAS는 과거의 데이터를 ‘쿼리&리포팅 툴’을 사용해 단순히 요약·통계치를 내는 기존 전문 BI툴의 역할을 벗어나, 데이터 통합과 최적화에서부터 분석·예측에 이르는 전 과정을 SAS의 통합 플랫폼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발표된 ‘SAS 9’은 이러한 가치를 모두 통합시킨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시장 개척 박차
SAS코리아 조성식 대표는 “최근 기업은 ‘정보 가치 사슬(Information Value Chain)’의 강화라는 주요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 정보 가치 사슬은 오퍼레이션 플랫폼, 생산 플랫폼, 인텔리전스 플랫폼 등에 고루 투자가 이뤄져야 제대로 생성될 수 있다”며, “이 중에서 인텔리전스 플랫폼이야 말로 데이터 활용 시 가장 중요하게 등장하는 요소로, SAS는 바로 인텔리전스 플랫폼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SAS코리아는 조성식 대표가 합류한 2003년을 기점으로 기존 툴 벤더에서 솔루션 프로바이더 벤더로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조 대표는 “SAS코리아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난 시점인 2003년에서 2005년에는 전체 매출이 매년 12%, 28%로 급격히 성장했다”며, “특히 SAS는 재계약율이 신규 라이선스 비율보다 항상 높은 이유가 SAS에 대한 고객 신뢰도가 확고하게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라고 자신했다. 이의 일환으로 SAS코리아는 최근 3년간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고객을 두루 확보하며 분석·예측 솔루션 분야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리스크 관리 ‘권좌’ 포부
SAS코리아는 리스크 관리 분야에서 확보한 독보적인 위치를 바탕으로, 인텔리전트 플랫폼 분야에서도 다양한 공급사례를 확보했다. SAS코리아는 올해 메리츠화재에 기업 내 전사적 분석 환경을 위해 통합 BI플랫폼을 구축했고 그간 네오위즈, 인터파크 등 온라인·인터넷 분야에 집중된 솔루션이 올해는 케이블TV 콘텐츠 프로바이더인 티브로드에도 구축했다.
조성식 대표는 “내년에는 산업별 특화 솔루션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는 전략을 내놓고, 이와 더불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엑센츄어, 테라데이타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과 긴밀한 파트너 관계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SAS는 경영철학과 맞닿은 교육 및 산학협동에도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이의 일환으로 최근 연세대와 협력해 산자부의 E-비즈니스 양성 지원 프로그램을 연세대 원주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짐 데이비스 부사장은 최근 BI 시장에서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M&A와 관련해 “SAS는 어떠한 인수제안 및 계획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못박았다.
그는 “SAS는 비상장 회사이기 때문에 우리가 동의하지 않는한 인수는 할 수도 없다”며, “그러나 1년에 한 두건 정도 전문 지식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전문 업체들을 인수한다. 올해 인수한 마켓맥스 역시 유통 분야에서의 전문지식 얻기 위한 방법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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