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텍, 복수 OTP 인증 기술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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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텍, 복수 OTP 인증 기술 특허 획득
  • 오현식
  • 승인 2007.12.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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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텍(대표 김중태)는 ‘복수 개의 방식에 의한 일회용 비밀번호의 사용자 등록, 인증방법 및 그러한 방법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 기록된 컴퓨터 판독 가능 기록 매체’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특허는 단 하나의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 프로그램만으로 비밀번호 생성 방식이 다른 여러 개의 기관에서 요구하는 일회용 비밀번호를 생성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이니텍의 특허기술은 핸드폰 등 단말기에 설치된 이니텍 OTP(One Time Password) 생성 프로그램에 각 기관별로 제공하는 서로 다른 프로파일을 적용, 해당 기관에 맞는 일회용 비밀번호를 생성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이니텍의 OTP 솔루션은 기기 하나로 OTP 생성 방식이 다른 여러 기관 또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전자금융, 온라인 게임 등 OTP를 인증 수단으로 사용하는 여러 가지 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하는 사용자의 경우 여러 개의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 단말기를 휴대하거나 서비스 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 프로그램을 핸드폰 등에 여러 개 중복해서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니텍의 특허기술을 사용하면 다수의 OTP 토큰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게 된다.

이번 특허의 핵심은 핸드폰이나 단말기에 탑재된 프로그램에 OTP 생성 방식을 고정시켜 놓지 않고, 필요시마다 해당 기관의 OTP 생성 방식이 규정된 프로파일을 전달받아 사용한다는 점에 있다. 이로써 각 기관별 서비스에 맞는 OTP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사용상의 불편함을 해소하게 되는 것. 또한 각 기관에서 요구하는 기관 고유의 생성 방식을 지원함으로써 사용자들이 하나의 OTP를 여러 기관에 동시에 사용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보안상의 위험성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으며, 각 기관에서는 하나의 OTP 생성 단말기만으로도 자사의 보안정책 및 상황에 맞춰 인증 방법을 달리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의 효율성 및 보안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니텍은 “이번 특허는 사용자들의 OTP 이용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는 한편, 기업의 입장에서는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식”이라며 “이 특허기술을 통해 OTP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은 물론 현재 이니텍 MOTP 서비스를 이용중인 10여 개의 기업들외에 더욱 많은 고객들로부터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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