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포럼은 이번 협약으로 후이즈의 40만 고객을 대상으로 안전한 사이트임을 의미하는 화이트리스트 등록을 유도하는 사이트인증 서비스 등록 운동을 전개해 안티피싱존 서비스의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 이를 통해 소프트포럼은 다량의 화이트리스트 확보를 통해 온라인 피싱 위협으로부터 국민들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나아가 안전한 녹색 주소창의 수를 확대하여 안티피싱존 서비스를 이용 중인 개인 PC 이용자들이 이용 가능한 안전한 사이트의 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소프트포럼의 최신 피싱보안 솔루션인 클라이언트키퍼 피싱프로(ClientKeeper PhishingPro)는 안전한 사이트에 대해 녹색 주소창을 표시, 사용자가 사이트의 안전성을 즉각적으로 알 수 있게 한다.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안티피싱존 서비스는 12월 현재까지 약 500만 명의 PC 이용자가 안티피싱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이용하고 있으며, 우리은행, 농협, 신한카드, 대한주택공사, 엔씨소프트, 병무청 등 주요 개인 정보가 오가는 약 1천여개 기업이 화이트리스트에 등록, 이용 고객들에게 안전한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고 있다.
소프트포럼의 이순형 소프트웨어사업본부장은 “온라인 피싱으로부터 안전하게 기업과 고객을 지켜낼 수 있는 안티피싱존 서비스의 효율적인 안내와 빠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후이즈와 같은 도메인 등록 기업과 제휴를 결심하게 됐다”며 “이번 제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5만여 기업의 화이트리스트 추가 등록을 진행, 2009년까지 누적 기업 수 10만개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