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76Mbps급 HSUPA 상용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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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76Mbps급 HSUPA 상용망 구축
  • 강석오
  • 승인 2007.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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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이 세계 최초로 5.76Mbps급 HSUPA 상용망을 구축했다. 지난 6월 부산지역에서 1.45Mbps급 HSUPA 상용망 구축에 이어 지난 7일부터 5.76Mbps HSUPA 상용망을 서울 강동구, 송파구 지역에 구축한 것.

SK텔레콤은 이번 상용망 구축을 시작으로 2008년에는 상반기에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고 연말까지 전국 주요 도시로 커버리지를 점차적으로 확대 할 계획이며, 5.76Mbps HSUPA용 단말기가 보급되는 내년 2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SK텔레콤은 지난 1996년 세계최초 CDMA(IS-95A) 상용서비스를 시작으로 1x 및 Ev-Do 네트워크 세계 최초 상용화와 HSDPA 및 이번 5.76Mbps HSUPA 세계 최초 상용망을 구축함으로써 세계최고 수준의 CDMA/WCDMA 기술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HSUPA(High Speed Uplink Packet Access)는 HSDPA 네트워크보다 최대 5.76Mbps 속도로 상향 데이터 전송이 향상되어 1Mbyte 정도의 사진을 업로드 할 경우 현재보다 15배 빠른 약 1.4초만에 전송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향후 고객들이 휴대폰을 이용해 동영상을 제작하고 휴대폰에서 직접 UCC를 원하는 사이트에 자유롭게 올릴 수 있게 되어 유비쿼터스 서비스나 UCC 등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SK텔레콤 액세스 기술연구원장 임종태 상무는 “12년 전 CDMA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뒤, 또 한 번의 진화된 이동통신 기술을 상용화 했다는 점에서 자부심이 크며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하면서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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