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드UMS는 올 1월 국가정보원에서 발표한 ‘USB등 보조기억매체 보안관리지침’의 규정을 충족하는 솔루션으로, 아이티네이트는 네이드UMS를 통해 보안USB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정원 지침에서는 사용자 식별 및 인증, 지정데이터 암·복호화, 자료 임의복제 방지, 분실 시 저장데이터의 보호를 위한 삭제 기능 등을 충족하는 솔루션을 보안USB로 규정하고, 각급 공공기관에 보안USB의 도입을 의무화한 상황이다. 네이드UMS는 지난 5월 보안적합성 심사를 신청, 현재 보안적합성 검증이 진행중에 있다.
아이티네이드의 네이드UMS는 지침에서 규정된 보안 기능 외에도 USB메모리, HDD, FDD, CD-RW 등 각종 외부 매체에 대한 접근제어, 공인인증서 방식의 사용자 접근제어, 파일 모니터링 기능, 보안USB 포맷 이후에도 히스토리 추적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한, 전략 파트너인 엘립시스(대표 신기영)의 보안토큰(HSM)과 완벽하게 연동돼 물리적으로 복제가 불가능한 영역에서 중요한 전자서명 키나 암호화 키를 관리, 한층 강화된 보안성을 제공한다.
이상범 아이티네이드 사장은 “아이티네이드는 그동안 사인코리아(SignKorea) 공인인증 개발 및 운영, SSO, 포렌직 등 각종 인증/암호화 솔루션의 연구개발을 통해 보안 분야의 전문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지속적으로 새로운 IT보안 시장을 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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