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P(One Time Password)는 로그인 시 매번 변화하는 1회용 비밀번호를 생성함으로써 보안성을 강화한 솔루션. 금융감독원은 고액 거래 시 OTP, 또는 HSM(Hardware Security Module)을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OTP통합인증센터는 거래은행에 따라 별도의 OTP를 소지해야 하는 불편해소를 추진된 것이다.
금보연 측은 “이번 개소식은 지난 6월 29일 1차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약 4개월에 걸친 안정화 기간중 별다른 장애없이 시스템이 순조롭게 가동된 데에 따른 것”이라며 “현재까지 2천200만건의 OTP 인증서비스가 장애없이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OTP통합인증센터에는 54개의 참여 예정 금융기관 중 46개 기관이 서비스를 가동하고 있는 상황으로 국내은행 전체와 대우증권 등 30개 증권사, 상호저축은행중앙회, 신용협동조합중앙회, 한맥선물, 금호종금, 우정사업본부, 새마을금고연합회, 그리고 외국은행 중 HSBC의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OTP통합인증센터가 공식 개소를 선언함에 따라 앞으로 전자금융 이용자는 거래하는 금융기관 전체를 하나의 OTP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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