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대상 사이버스파이, 2008년 보안 최대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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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대상 사이버스파이, 2008년 보안 최대 이슈
  • 오현식
  • 승인 2007.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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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아피(대표 손형만, www.mcafee.com/kr)가 국제적인 사이버 범죄 및 보안 트렌드에 관한 내용을 담은 ‘사이버 보안 리포트’(Virtual Criminology Report)의 내용을 공개했다. 이 리포트는 맥아피 보안연구진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미연방수사국(FBI), 유수 전문가 그룹 및 대학들의 협조를 얻어 조사한 것이다.

이 보고서에서 맥아피는, 2008년 한 해 보안 분야의 가장 큰 위협은 국제적인 사이버 스파이 활동을 통한 각 국가에 대한 공격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번 조사 결과, 이미 전세계적으로 사이버 범죄와 관련된 지하 경제가 활성화돼 금융 정보를 빼낼 수 있는 트로이목마 바이러스가 경매사이트를 통해 판매되거나 스팸 플렛폼 광고가 등장했고, 이는 내년 이후 전세계적인 사이버 범죄의 근원이 된다는 것.

특히 그 동안의 사이버범죄가 대부분 개인적인 호기심에서 시작되었던 것과 달리, 내년부터는 재정 및 조직적인 면에서 체계화 된 스파이 조직에 의한 사이버 공격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맥아피 측은 전망했다. 또한 그 대상은 전기나 항공관제, 금융시장 및 국가의 컴퓨터 네트워크 등 주요 네트워크가 될 것이며 현재 120여개 국가에서 인터넷을 통하여 이런 사이버 스파이 활동이 이미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이버 스파이활동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시작될 것이고, 이에 따라 점차 정교해 지는 이들 범죄활동에서 자유롭기 위해서는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의 사이버범죄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맥아피는 강조했다.

한편, 내년에는 음성 소프트웨어를 통한 피싱인 ‘비싱(Vishing)’이 보안 분야의 새로운 화두로 떠올라 장거리 통화를 이용한 해킹이 빈번하게 일어날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특별한 주의도 요구된다. 비싱이란, VolP와 피싱(Phishing)을 결합한 신조어로 인터넷 전화를 노리는 악성활동을 의미한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마이스페이스(Myspace)나 페이스북(Facebook)과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노린 사이버 공격도 보안업계에 새로운 문제로 대두할 것이고, 올해 등장한 변종 웜 ‘Nuwar’와 같은 암호해독 수준으로 복잡하고 계속 변형되는 위협들이 2008년에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한국맥아피 손형만 대표는 “맥아피는 세계 최대의 통합보안 회사로써 각 국의 고객 및 일반인들에게 위협을 줄 수 있는 최신 보안 경향을 연구해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라며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국제 사이버 스파이 활동 및 음성소프트웨어, 커뮤니티 사이트에 대한 공격 등 내년 한 해 보안업계 화두가 될 부분에 대해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맥아피가 이번에 발표한 보고서는 맥아피 홈페이지(www.mcafee.com)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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