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서버보안 전문회사가 모두 입찰에 참여한 이번 우체국 프로젝트에서는 지난 제2정부통합전산센터 사업 때와 마찬가지로 제안사 부문평가, 기술부문 및 BMT 부문평가 등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해 최종 사업자가 선정됐다. 시큐브는 특히 기술능력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진다.
시큐브 측은 ▲KB국민은행, 중국 공상은행(ICBC), 한국은행, 금융결제원, 신용협동조합 등 대형 금융기관의 대형사업 구축경험 및 노하우 ▲정통부 지식정보센터의 다양한 시스템(전자민원, 우편물류, 에스크로우, 인터넷우체국, 원격재무설계, 국제우편물류시스템)에 이미 다량 구축한 경험과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 등 이번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된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시큐브 홍기융 사장은 “이제 닻을 올린 서버보안분야 소프트웨어 분리발주사업에서 시큐브가 2연승을 했다”며 “이는 시큐브가 서버보안분야 넘버원이라는 것을 시장으로부터 다시 한 번 공인 받았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이어 “시큐브는 앞선 신뢰성과 보안성을 기반으로 국내 1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서버보안전문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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