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 용인시에 IP기반 방범감시시스템 구축
상태바
한국후지쯔, 용인시에 IP기반 방범감시시스템 구축
  • 오현식
  • 승인 2007.11.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후지쯔(대표이사 김병원)는 경기도 용인시에 CCTV와 최신 IP기반 영상전송시스템 ‘퓨처아이(Futureye)’를 결합한 최첨단 방범감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인시 방범감시시스템 구축사업은 용인시의 U-City 사업의 일환으로 나날이 지능화되어가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2007년 8월부터 10월까지 약 70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국후지쯔는 최근 수년간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 지역을 중심으로 용인시 전역에 약 60대의 CCTV를 설치했으며, 이를 최신 IP 기반 영상전송시스템 퓨처아이를 통해 전송, 용인시청의 CCTV 종합상황실에서 감시·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용인시 CCTV 종합상황실에서는 전체 지역을 상시감시 지역과 집중감시 지역으로 나눠 경찰 4인, 모니터링 요원 6인이 3교대로 24시간 근무해 범죄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용인시의 방범감시시스템은 MPEG-4로 영상을 전송, 저장하는 기존의 감시 시스템과 달리 MPEG-2와 MPEG-4를 동시에 지원하는 특징이 있다. MPEG-4만 지원하는 기존의 시스템의 경우, 저장된 영상을 확대할 경우 화면에 모자이크 현상이 생겨 식별이 어려운 반면, 화면을 확대해도 모자이크 현상이 없는 MPEG-2 포맷 기술을 활용해 보다 실질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한 것. 용인시청은 상시감시 지역의 영상은 30일간 저장, 보관한 후 삭제하고, 집중감시 지역의 영상은 고화질의 MPEG-2 영상으로 영구 보관하고 있다.

한국후지쯔 이성용 네트워크컨설팅사업부 부장은 “한국후지쯔는 70일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모든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 가동했다”면서 “고해상도 압축기술과 최소 지연시간을 보장하는 IP기반 영상전송 솔루션인 퓨처아이 뿐만 아니라 서버, 스토리지, 미들웨어, 통합제어 소프트웨어, GIS, 관리-저장-중계 소프트웨어 등 대부분의 시스템을 한국후지쯔가 직접 구축해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성용 부장은 이어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은 용인시 방법감시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앞으로 방송국의 디지털 영상 전송, 원격진료, 원격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현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