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최근 육군과 SK에너지에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실적호조에 힘입어 이뤄진 가운데 익스트림은 한층 강화된 고객밀착 지원을 통해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문형열 상무는 최근 아태지역의 기술부문을 총괄하는 아시아 퍼시픽 테크니컬 디렉터로 임명돼 한국, 일본을 포함한 아태지역의 기술전략과 고객지원을 총지휘하게 됐다. 이로써 아태지역뿐 아니라 익스트림의 글로벌 기술전략에 한국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형열 상무는 “한국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네트워크에 대해 까다로운 시장이며, 본사에서도 한국 고객의 높은 수준을 만족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승진으로 한국 고객의 높은 요구사항을 제품개발 과정에서부터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해 익스트림의 제품이 국내에서 경쟁적 우위를 점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국내 고객의 기술지원을 위해 보다 많은 리소스를 할애해 기술 지원에서도 경쟁사와 차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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