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 플래시 기반 액셀러레이터 도입으로 PC 성능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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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 플래시 기반 액셀러레이터 도입으로 PC 성능 개선
  • 강석오
  • 승인 2007.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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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메모리 분야 선두주자 샌디스크는 PC의 하드드라이브와 함께 작동해 컴퓨터의 운영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저장하고 가동하는 솔리드 스테이트(solid-state) 저장 솔루션을 출시했다.

새로 출시된 샌디스크 볼터 디스크(SanDisk Vaulter Disk) 태그는 하드드라이브와 함께 운영돼 하드드라이브만 장착된 PC의 성능을 한층 개선시켜 준다. 볼터와 하드드라이브가 PC에 함께 탑재돼 동시에 작동함으로써 기가바이트 당 저비용을 유지해 준다.

플래시 기반 PCI 익스프레스 모듈인 샌디스크 볼터 디스크를 이용하면 노트북 및 데스크 톱 제조업체들은 사용빈도가 낮은 대용량의 데이터를 저장 하는 데는 회전하는 하드드라이브를 계속해서 사용하면서, 사용빈도가 높은 파일의 경우는 빠른 속도의 임베디드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이 가능하다.

볼터 디스크는 컴퓨터 운영 시스템과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해 액세스 속도를 향상시킬 필요가 있는 사용자 지정 옵션 데이터를 운용 할 만큼의 메모리만을 사용한다. 하드드라이브는 액세스 속도를 개선 할 필요가 없거나 액세스 속도를 개선해도 별반 혜택이 없는 파일, 사용자가 생성한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등을 저장한다. 두 개의 드라이브가 동시에 운영되어 PC의 전반적인 속도와 성능을 개선한다.

샌디스크 볼터 디스크는 8GB에서 16GB까지 용량으로 내년 초 OEM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샌디스크 컴퓨팅 솔루션사업부문 제품 마케팅 담당 이사인 도리트 오렌(Doreet Oren)은 “볼터 디스크 시스템 솔루션의 도입으로 대용량 스토리지를 필요로 하는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샌디스크의 플래시 성능의 혜택을 맛보게 됐다”며 “PC 시장을 대상으로 다른 제품도 만들지만 볼터 디스크로 자사 제품의 제공 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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