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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킨 N 시리즈 / 11n 무선 라우터
독창적 디자인에 고속·넓은 커버리지 제공
2007년 11월 21일 00:00:00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무선랜 시장의 최대 화두는 차세대 무선랜이라 불리는 802.11n의 대두다. 이미 해외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판매를 했지만 국내는 시장의 협소함, 인증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최근에야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 802.11n은 기존 802.11g를 대체할 기술로 기존 G 기술에 비해 5배 이상의 속도 향상을 제공하며, 10배 이상의 커버리지(전송범위)를 제공한다. 벨킨이 국내에 출시한 N 무선 라우터를 소개한다. <편집자>

해외에서는 N 제품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장에서 판매해 왔지만 해외의 경우도 제한적인 시장에서 판매가 돼 왔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미국의 경우 넓은 평수를 가진 집에서 보다 넓은 커버리지에 대한 욕구가 높았기 때문에 N에 대한 수요가 높았음에도 전체 시장에서 차지한 비율은 매우 적었다.
그러나 올해부터 산타로사 플랫폼을 채용한 노트북이 N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애플도 N을 지원하는 제품들을 발표하면서 N 기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 밖에도 IPTV, 와이파이폰, VoD 등과 같은 IP기반 서비스들이 시장에서 활성화되면서 N이 가지고 있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벨킨 N 무선 라우터 특징
벨킨이 출시한 N 무선 라우터는 벨킨만의 색상을 강하게 느낄 수 있는 신제품이다. 벨킨의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이라면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돼 독창적인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밖에도 벨킨의 N 무선 라우터는 타 제품에서 제공하지 않는 추가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 벨킨만의 세련된 디자인 철학
벨킨 자체 디자인센터인 이노베이티브 디자인 그룹(Innovative Design Group)에서 제품을 디자인했다. 전체적으로 피아노 블랙 칼라를 적용해 경쟁사 제품들에 비해 확연하게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애플, 레노버 등의 노트북이 블랙&화이트로 구성돼 있다는 점에서 벨킨 N 무선 라우터의 블랙 색상은 전반적으로 좋은 대비 효과를 보여준다.

:: 사용자 배려한 인터페이스 환경
벨킨의 디자인만큼이나 경쟁사에 비해 강점을 갖는 부분은 바로 사용자 인터페이스 환경이다. 라우터를 처음 구입하는 사용자 또는 기술적인 내용을 전혀 모르는 사용자의 경우 무선랜 사용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문제점을 찾아내는 것은 매우 힘든 것이 사실. 그러나 벨킨 라우터에 정면에 내장된 네트워크 상태 디스플레이를 통해 문제가 있는 부분은 곧바로 진단해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총 6개로 구성된 아이콘들은 해당 부분에 따라 문제 발생시 아이콘 형태로 표시하게 된다. 만약 ADSL 모뎀에 문제가 있을 경우 ‘모뎀(modem)’ 이라는 아이콘이 노랑색으로 변하게 되며, 라우터 또는 유무선 클라이언트에 문제가 있을 경우 해당 아이콘에 노랑색으로 표시하게 된다. 이는 매우 직관적인 방식으로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준다.
본체 앞면뿐 아니라 뒷면에도 사용자들이 쉽게 인터넷과 PC에 연결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도 큰 특징 중 하나다. 벨킨 N 무선 라우터는 4개의 유선포트와 1개의 모뎀 포트를 내장하고 있다. 또한 원스톱 보안 기능을 위한 버튼이 제품 뒷면 좌측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동작하지 않으며, 추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 완벽한 한글 환경 제공
벨킨은 이전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N 무선 라우터에서도 완벽한 한글을 지원한다. 사용자가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퀵 인스톨 가이드를 비롯 라우터 설치 프로그램, 펌웨어 등이 모두 한글로 완벽하게 제공된다. 한국 시장에 대한 배려가 높다는 것을 한글 지원 부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벨킨 N 무선 라우터 설치
벨킨 N 무선 라우터는 크게 라우터 본체, 설치CD, 네트워크 케이블, 설치 가이드 그리고 전원 어댑터로 구성돼 있다. 설치 가이드는 한글로 돼 있으며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제품 설치 CD 역시 한글화가 완벽하게 돼 있으며, 2분 내에 모든 설정을 완료할 수 있다. 사용자는 ‘네트워크 이름 설정’ 부분에서 원하는 SSID로 변경해 제어할 수 있다. 나머지는 설치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으로 완성된다.
CD를 통한 설치가 끝나면 보다 세부적인 설정을 위해 펌웨어 링크로 들어갈 수 있다. 벨킨 N 라우터 펌웨어 셋업 메뉴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웹 브라우저를 실행한 후 http://192.168.2.1를 입력하면 벨킨 라우터 셋업 메뉴로 이동하게 된다. 역시 벨킨 펌웨어 설정 메뉴도 한글로 모두 구성돼 있다. 설정 메뉴를 통해 보안 설정을 비롯 방화벽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본 설정 메뉴를 통해 펌웨어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속도 테스트
아마도 본 제품 리뷰를 통해 사용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은 바로 벨킨 N 라우터에서 제공하는 속도 및 범위일 것이다. 이번 속도 측정을 위해 N USB 무선 어댑터를 사용한 노트북과 N이 내장된 노트북으로 구분해 다운로드와 업로드의 두 가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전반적으로 802.11n을 사용했을 때 기존 802.11g 제품들에 비해 약 2~3.5배까지 속도 향상을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시에 2개 이상의 고화질 동영상을 무선으로 재생할 경우에도 끊김 없이 재생했다는 것이 N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확연하게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 802.11n USB 무선 어댑터 사용
802.11n USB 무선 어댑터를 사용한 노트북을 사용했을 때 다운로드 테스트시 평균 78~82Mbps 속도를 보였다. 반면 업로드 테스트 시에는 그보다 낮은 48~50Mbps의 속도를 나타냈다.

:: N이 내장된 노트북 사용
N이 내장된 노트북에서 다운로드 했을 경우 72~75Mbps의 속도를 나타냈으며, 업로드 시에는 44~47Mbps의 속도를 나타냈다. 이는 별도의 전용 USB 무선 어댑터를 사용한 것에 비해 느린 속도를 나타냈는데, 이는 해당 노트북 제조사와 라우터 제품과의 최적화가 100% 이뤄지지 않은 것이 그 이유로 예상된다.

40~60m 넓은 커버리지 제공
802.11n 라우터가 제공하는 또 하나의 장점은 바로 넓은 커버리지다. 기존 802.11g 제품들은 대략 10m 범위에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비해 벨킨 N 무선 라우터는 40~60m 범위에서 최적의 속도를 보였다. 200평이 넘는 사무실에 라우터를 설치하고 가장 구석진 곳에서 무선 인터넷을 시도했을 때 무리 없이 60Mbps 이상의 속도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N 라우터의 경우 넓은 사무실 환경에서 좋은 솔루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넓은 커버리지를 제공함으로써 핫스팟 구축을 위해서도 투자대비 효율이 802.11g를 기반으로 한 것에 비해 훨씬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간 커버리지 문제로 인해 무선랜 사용을 꺼려했던 사용자들에게는 벨킨 N 무선 라우터가 가려움을 긁어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벨킨 N 무선 라우터, 무선랜 매력 ‘견인’
피아노 블랙 톤의 디자인이 제일 먼저 눈길을 끄는 벨킨 N 무선 라우터는 사용자들이 네트워크 진행 상태를 직접 볼 수 있는 상태 디스플레이도 매력적이다. 무엇보다 802.11n이 가지고 있는 몬스터급 속도와 넓은 커버리지는 무선랜의 매력을 대폭 높여주는 요인이다.
IPTV 서비스가 본격화 되면 고화질 콘텐츠 전송이 일반화됨에 따라 무선으로 고화질 영상을 전송하는 것이 매력적인 요소로 자리를 잡을 것이다. 또한 N이 탑재된 노트북들의 출시가 늘어남에 따라 802.11n 라우터는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를 전망이다.

■ 문의 : 한국벨킨
■ 전화 : 080-578-2477
■ www.belkin.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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