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실시간 차단·기존 투자 보호’ 보안 시장 새 지평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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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실시간 차단·기존 투자 보호’ 보안 시장 새 지평 연다”
  • 승인 2007.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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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핀네트웍스(www.gigafin.com)가 다윈네트웍스(대표 노흥영 www.darwinnet.com)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보안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기가핀네트웍스는 기업 네트워크 내부에서 악성코드와 DDoS 공격을 차단하는 슬림라인으로 기업보안의 새 지평을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 글·오현식 기자·hyun@datanet.co.kr || 사진·김구룡 기자·photoi@naver.com |

“‘예방·실시간 차단·기존 투자 보호’ 보안 시장 새 지평 연다”

당초 미쓸토테크놀로지란 이름으로 출발한 기가핀네트웍스는 2002년 보안 장비를 위한 멀티코어칩 개발을 위해 창립된 기업이다. 당시 개발된 것이 바로 16개 코어를 갖춘 멀티코어칩. 기가핀네트웍스는 이 멀티코어칩을 바탕으로 지난해 슬림라인이란 독특한 개념의 보안 솔루션을 개발, 보안 어플라이언스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슬림라인은 신개념 보안 솔루션”
윌리엄 토마스(William Thomas) 기가핀네트웍스 CEO는 “고객으로부터 개발 프로세서의 성능을 100% 살릴 수 있는 어플라이언스 개발에 대한 요청을 많이 받아 슬림라인이란 어플라이언스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슬림라인은 외부로부터의 방어에 주력하는 일반적인 어플라이언스와 달리 외부로부터의 공격 방어는 물론 내부에서 발생하는 위협으로부터 서버팜 등 주요 시스템을 보호한다”고 강조했다.
슬림라인은 현재 기가핀네트웍스의 주력 제품이 되고 있으며, 미쓸토테크놀로지에서 기가핀네트웍스로의 사명 변경 역시 이러한 주력 사업 변경을 표현하기 위함이다. 기가핀이란 이름에는 기가비트 네트워크의 성능 저하를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보안 수준 향상을 이뤄냄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 토마스 CEO의 설명이다.
기가핀이란 이름에 걸맞게 슬림라인은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토마스 CEO에 따르면, 방화벽과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 DDoS 프로텍션 기능을 함께 사용할 경우, 경쟁 장비들이 50% 이상의 성능감소를 보이는 반면, 슬림라인은 기존의 성능을 거의 100% 가깝게 유지한다. 또 슬림라인은 DDoS에 의한 트래픽을 5% 이하로 억제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DDoS 공격에 의한 피해를 차단한다.

네트워크 성능 100% 유지
슬림라인은 가상사설명, 방화벽, 및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기가핀네트웍스가 개발한 16개 코어의 멀티코어 프로세서와 기가핀네트웍스 고유의 RDX 아키텍처로 구현돼 성능저하 없이 완벽한 보안을 구현한다. 특히, 전력 소비가 15W에 불과할 뿐 아니라 기존 보안 어플라이언스에 비해 가격 또한 1/3 수준에 불과해 슬림라인은 성능상의 이점과 더불어 구축 및 운영 비용감소라는 이점도 제공한다.
슬림라인은 게이트웨이 주변에 설치될 수도 있지만, 기업 네트워크의 내부 스위치, 혹은 서버 앞단에 설치돼 외부로부터의 공격은 물론 내부로부터의 위협을 차단한다. 실질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자산과 내부 네트워크를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슬림라인은 기존 보안 어플라이언스와는 다른 신개념 보안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토마스 CEO는 “NAC나 보안 스위치와 유사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NAC와 슬림라인은 예방과 실시간 차단이란 점에서 구분되며, 성능감소가 불가피한 보안 스위치와 달리 슬림라인은 보안 강화에도 네트워크 성능을 100% 유지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마스 CEO는 “네트워크의 어떤 구성변경도 필요없이 인라인 상에 슬림라인을 추가시키는 것만으로 구축이 완료돼 기존 투자를 보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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