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대표 김종길)은 수익성 강화와 사업본부별 책임경영체제 정착을 골자로 한 2001년 사업계획 확정과 더불어 경영진 개편 및 인력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기존 16명의 임원진을 11명으로 대폭 축소하고, 각 팀 정비를 통해 의사결정 절차를 대폭 단순화시키는 등 대폭적인 경영합리화를 추진, 각 팀별 인력을 재편해 유휴인력을 최소화하고, 인력효율성 제고를 위해 약 17%의 인력조정을 단행했다.

또한 두루넷은 코리아닷컴 분사와 수익성 제고를 골자로 하는 사업계획을 발표, 초고속인터넷 사업에서 3,800억원 네트워크 사업에서 1,100억원, 코리아닷컴에서 19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올해 상반기중 두루넷에서 분사 예정인 코리아닷컴은 분사후 투자유치 등을 통해 독자적인 포털사업에 집중할 예정이지만 최대지분은 두루넷이 계속 보유하면서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