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넷, 온라인 금융 보안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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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넷, 온라인 금융 보안제품 출시
  • 오현식
  • 승인 2007.1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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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넷코리아(대표 황동순 www.safenet-inc.com)은 온라인 금융 전용 보안제품 ‘프로텍트호스트EFT(ProtectHost Electronic Funds Transfe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로텍트호스트EFT는PIN(개인식별번호), 비밀번호 및 온라인 거래 데이터를 하드웨어 내부에서 암호화해 온라인 금융 시스템 및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제품이다.

전자금융거래 및 지불 시스템의 업무절차를 위해 설계된 프로텍트호스트EFT는 온라인 은행 거래 및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칩 카드의 단말기에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유로페이, 마스터카드, VISA 등 EMV 시스템을 지원하며, ATM 키 관리 시스템과 PIN 메일러 시스템(Mailer System)을 함께 갖추고 있어 PIN인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 데이터의 유출 위협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프로텍트호스트EFT는 초당 1천200개의 거래를 지원한다.

금융감독원 발표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중 은행의 전자금융 서비스 이체금액은 2천185조원에 달하며 이중 인터넷 뱅킹은 1천873조원에 이를 정도로 국내 전자금융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최근 온라인 금융거래를 통한 정보 유출 및 사기사건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으며 그 피해액도 날로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절실한 상횡이다. 미국의 경우, 온라인 금융 사기 피해액은 지난해 약 30억달러에 달했다는 보고도 있다.

세이프넷의 황동순 지사장은 "해커들은 데이터를 빼가려고 점점 더 복잡한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관들은 민감한 금융 온라인 거래를 보호하기 위해 더욱 강력한 암호화와 인증 솔루션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하며 “프로텍트호스트EFT HSM은 은행을 비롯한 각종 지불 시스템의 처리를 위한 독보적인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농협에 USB기반 HSM 보안인증 토큰 제품을 공급한 세이프넷은 국제은행간금융전자통신기구(SWIFT)에 HSM과 인증토큰 제품을 공급, 금융권의 민감한 인증 및 키 관리 제품으로 그 제품력을 인정받아 왔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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