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O포럼은 선진 기업들의 실태를 벤치마킹하는데 초기년도 사업의 초점을 맞출 계획. 이를 위해 BT, MS, 토요타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과 각 사의 프라이버시 정책을 비교·토론하는 국제심포지움을 내년 초 개최할 예정이며, 이들 글로벌 기업과의 지속적인 상호 교환방문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성균관대학교 정태명 CPO포럼출범준비위원장은 “최근 들어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는 그 중요성에 비해 정책과 기술 모두 막연한 상태에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면서, “개인정보보호에 있어서, 지금은 정책집행 당국과 이를 따르는 민간이 따로 존재할 시점이 아니라, 정책 입안 과정에서부터 모든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야 할 시점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한국 CPO 포럼이 이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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