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의 실적 호조로 이니텍은 매출 79억원, 영업이익 2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의 누적 실적을 달성, 상반기까지의 영업적자를 벗어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PKI 기반 보안 솔루션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와 더불어 하반기에 급증한 전사적인 통합 인증 및 접근제어가 가능한 통합보안관리(SSO, EAM, SA) 시스템 구축에 대한 수요증가, 정보보호컨설팅 분야의 하반기 실적 개선 등이 실적 호조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니텍은 “금융권을 비롯한 사회 전반에 보안 강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통합보안관리 시스템 구축 및 정보보호컨설팅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호조세를 연말까지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상반기 적자를 기록했던 순이익 역시 그동안 보유하고 있었던 한국신용정보 주식을 매각함으로서 발생한 처분이익과 관계사인 뱅크타운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평가손실이 감소하면서 큰 증가세를 보였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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