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를 미국, 캐나다, 남미, 동남아, 유럽, 호주 등 전세계 65개국에 수출, 국내 게임의 해외 진출 성공 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문 온라인 게임 기업이다. 그라비티는 온라인 게임에 안철수연구소의 핵쉴드를 탑재함으로써 전세계 게임 사용자들에게 해킹 위협 없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보장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이번 제휴가 국산 온라인 게임과 보안 솔루션의 해외 동반 진출이라는 상생 모델이라는 데 의의를 부여했다.
핵쉴드는 온라인 게이머들의 공정하고 정상적인 게임 이용을 돕는 게임 보안 전용 실시간 해킹 감지 및 차단 프로그램이다. 잠재적 해킹 경로 차단 등을 통해 게임 자체에 대한 해킹이나 변칙 플레이를 막아준다. 또한 ▲해킹 툴 탐지 및 차단 ▲메모리 해킹 방지 ▲스피드핵 방지 ▲디버깅 방지 ▲오토마우스 방지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적용된 기술 대부분이 특허를 취득하고 있는 핵쉴드는 지난해 산업자원부로부터 ‘차세대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안철수연구소 오석주 대표는 "해외에서 성공 사례로 평가되는 그라비티의 게임에 핵쉴드를 탑재함으로써 온라인 게임 및 게임 보안 분야에서 종주국의 위상을 과시하게 됐다”며 “각종 게임 해킹 및 보안 위협에 대해 더욱 책임 있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처함으로써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에 대한 신뢰를 한층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현식 기자>
저작권자 © 데이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