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코아로직이 지금까지 고가 휴대폰시장에 적합한 고급형 멀티미디어 칩에 집중됐던 사업의 체질개선과 다각적인 경영혁신으로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올해 저가 휴대폰이 강세인 신흥시장과 급부상하고 있는 뮤직폰 시장에서 코아로직이 기존에 쌓아온 뮤직폰 솔루션을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능과 전력소모를 줄여 MP3 재생 시간도 보다 길어진다.
이번에 출시된 저가 휴대폰용 코아로직 멀티미디어 칩은 전용 MP3 플레이어에 필적하는 프리미엄 사운드와 사운드 이펙트를 제공하며,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코아로직의 MP3 디코딩 기술과 소형 폼 팩터로 슬림한 뮤직폰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이 저가 휴대폰용 멀티미디어 칩은 기존 코아로직의 뮤직폰 전용 칩인 헤라 골드(HERA GOLD)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호환성을 최대화시켰으며 USB 2.0 단자를 지원해 외부 디지털 기기와의 연결성을 극대화했다.
코아로직 황기수 사장은 “저가 휴대폰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코아로직은 저가화 기술을 적용해 변화된 시장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신속한 시장진입을 추진해 왔다”며 “이지스는 최근 1천 만개를 돌파한 뮤직폰 전용 멀티미디어 칩인 골드보다 더 큰 시장성을 가지고 있어 차기 코아로직의 캐시카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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