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채용박람회, 700여명 참가 ‘대성황’
상태바
정보보호 채용박람회, 700여명 참가 ‘대성황’
  • 오현식
  • 승인 2007.11.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황중연, 이하 KISA)이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개최한 ‘정보보호 인력채용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보보호 전공자들에게 정보보호 산업계에 대한 이해를 더하고, 우수인재가 정보보호업계로 진출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한 이 행사에는 700여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리는 대성황을 이뤘다. 일부 지방대학교의 경우에는 지도교수의 인솔 하에 버스를 대절해 참가하는 등 참석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인재 채용과 안내를 위한 기업들의 각 부스에는 상담을 받으려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을 정도. 이에 한 참가 업체 관계자는 “너무 많은 학생들의 발길로 인해 목이 쉈다”라고 토로할 정도로 활기를 띈 것.

KISA 측은 “최초로 개최된 채용박람회를 매년 개최해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경쟁력 있는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활기를 띈 행사였지만, 최초로 진행된 이유로 미숙한 운영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 부문이다. 한 업체의 관계자는 “호응도가 높아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고 평가하면서도 “참가업체들의 상담창구가 마련된 홀이 비좁아 상담을 진행하는 쪽이나 상담을 받는 쪽이나 모두 불편을 느껴 원활한 상담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 행사에는 이러한 불편이 해소돼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국내 정보보호 업계의 인지도도 높일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현식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