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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 커뮤니케이션 인프라와의 연동
Tech guide / 화상회의 발전과 UC로의 통합
2007년 11월 01일 00:00:00 데이터넷
Tech Guide / 화상회의와 UC

효과적인 기업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영상통화 부상

영상·멀티미디어 환경으로 전환 ‘가속’ … 업무 능률·향상·시간 절약 가능


지난 2회에 걸쳐 화상회의 시장 제품들의 현황과 UC(Unified Communications) 환경에서의 다자간 화상기능의 최적화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은 그 마지막 순서로 영상단말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인프라와의 연동, 특히 IP 망과 3G 망을 중점적으로 알아본다. <편집자>

연재순서
1회 : 화상회의 시장의 허와 실
2회 : UC에서의 다자간 화상회의 기능 최적화
3회 : 커뮤니케이션 인프라와의 연동(이번호)

주형진 //
라드비전코리아 기술영업 차장
cilvano@paran.com

최근 통신의 패러다임은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무선 휴대폰 시장의 경우 2G에서 3G, HSDPA, 와이브로 등으로 영상과 데이터 속도를 높인 인프라로 발전하고 있고, 유선 시장의 경우 VoIP 번호이동(070서비스), 비디오폰 활성화, IP-TV 등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두 가지 모두 음성과 텍스트 기반에서 영상 및 멀티미디어 환경으로 옮겨간다는 공통점이 있다.

망간 연동위해 게이트웨이 ‘필수’
현재 대부분의 기업 인프라들은 IP망을 바탕으로 구성돼 있다. PC나 IP PBX들은 유선 또는 무선랜을 거쳐 인터넷이나 인트라넷에 접속하고 있다. 기타 IP 기반의 영상단말이 영상 또는 음성으로 연동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인프라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 IP: PC 및 IP PBX
- PSTN: 일반 전화 및 휴대폰 (2G)
- 3G: 영상전화
- ISDN: 음성 및 데이터 망

결국 영상단말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인프라와의 연동은 위의 <그림 1>과 같이 IP 기반에서 PSTN, 3G, ISDN 등과 같은 전혀 다른 인프라 망들과 연동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질적인 망 간의 연동에서 반드시 필요한 구성요소는 이종 망 간의 접점에 위치하는 게이트웨이 (Gateway)다.
구성방법과 게이트웨이의 역할에 대해서 다음의 각 경우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


1. PSTN 망 연동
PSTN은 일반 전화망으로써 대표적인 연동의 예는 VoIP와 PSTN의 연동이다. 예를 들어 자신의 PC에서 VoIP 소프트폰을 통해 PSTN 전화로 통화를 한다거나 화상회의 단말에서 휴대폰 사용자를 호출하는 등의 경우가 해당된다. 구성상의 개념은 아래 <그림 2>와 같다. 여기서 게이트웨이는 E1 채널과 이더넷 간의 물리적인 연결의 접점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IP와 TDM 기반의 채널 간의 통신이 상호간에 가능하게 한다.


2. ISDN 망 연동
ISDN과 IP 간 연동은 위의 경우인 PSTN 연동과 유사하다. IP 사용자는 규약된 프리픽스 번호(사설 PBX 전화기에서 국선으로 전화시 ‘9’ 또는 ‘0’ 번을 누르도록 규약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를 누르고 통신하고자 하는 ISDN 전화번호를 호출하면 된다. PSTN과 ISDN 경우 모두 해당 망에서 IP 단말과의 접속을 할 경우, 게이트웨이에 할당된 PSTN 또는 ISDN 전화번호를 누른 후, 지정된 영상단말 번호를 누르면 된다.


3. 3G 망 연동
최근 3G 영상휴대폰이 출시되고 KTF와 SKT가 막대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면서 점점 대중화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는 느낌이다. 일부 조사기관에서는 2007년 중으로 KTF의 신규 고객의 50%가 3G 폰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선시장에서는 VoIP 전화기 보급, 영상통화 겸용 단말 확대, IPTV에 영상전화 결합의 움직임, UCC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사업 확대 등이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유무선 통신 패러다임의 변화에는 화상이라는 공통분모가 포착된다.
3G 망과 IP 망 간의 연동 개념은 아래 <그림 4>와 같다
3G와 IP 간의 연동은 단순한 음성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영상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다음의 예와 같은 다양한 화상단말간의 연동이 포함된다.




영상 커뮤니케이션 시대 ‘눈앞’
이렇게 3G망과 IP망 간에 연동을 위해서는 3G 게이트웨이가 필요한데, 문제는 아직 3G 사업자가 망을 오픈하지 않은데 있다. 대단위 사용이라면 모르겠지만 엔터프라이즈의 사용 목적을 위해 별도의 3G망 오픈을 요청하기를 어렵기에 실용적인 구성방법은 유선사업자의 E1 PRI를 통해 연동하는 것이다.
3G를 연동하고자 하는 기업에서 3G 사업자와 유선 사업자 간의 연동이 돼 있으므로, 유선 사업자로부터 ISDN E1 PRI 회선을 받은 후에 3G 게이트웨이를 기업 내에 구축한 후에 IP 망과 연동시키면 된다 (단, 3G 사업자와 유선 사업자 간의 연동은 모든 사업자 간의 풀 매쉬[full mash]로 된 것이 아니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3G 망과 IP 텔레포니 간의 연동도 3G 게이트웨이를 통해 가능한데, IP 텔레포니 구간의 SIP 프로토콜 또는 H.323 프로토콜과 3G 구간의 3G-324M 프로토콜 간의 시그널링을 처리하고, 음성과 영상에 대한 미디어를 처리해 줌으로써 영상-영상, 영상-음성, 음성-음성 등의 모든 경우에 대한 연동이 가능하다.
이렇게 3G와 기업의 인프라와 연동되면 다양한 사용사례를 창출해 낼 수 있다. 이동중이거나 출장중인 사람을 화상단말에서 3G 폰으로 초대해 효과적인 회의를 진행할 수 있고, 근무환경이 넓은 중공업의 경우 3G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는 것만으로 사무실에 있는 상사와 얼굴을 보면서 효과적인 대화를 할 수 있고,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상황들을 화상을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얼마 전 KTF는 3G 게이트웨이를 이용한 영상콜센터를 오픈했다. 고객의 3G 단말과 고객센터의 상담원이 얼굴을 보면서 상담하는 개념이다. 청각장애인을 위하는 배려로 시작됐지만 상담 고객들이 상담원의 얼굴을 보면서 거친 말과 퉁명스러운 태도가 많이 줄었다는 후문이다.
인터넷 실명제의 순기능처럼 화상통화도 기업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의 장점뿐만 아니라 우리의 온라인 대화를 정화시키는 순기능을 기대해 보며 지난 3회에 걸친 글을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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