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계 인력 수급, 인력채용 박람회로 해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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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업계 인력 수급, 인력채용 박람회로 해소한다
  • 오현식
  • 승인 2007.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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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인재 유치를 통해 정보보호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보보호 인력채용 박람회’가 개최된다. 정보통신부(장관 유영환)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하 KISA)은 11월 2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국내 처음으로 정보보호 인력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대학 및 대학원 정보보호 관련 학생 700여명과 국내 주요 정보보호 기업 및 유관기관 등 25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정보보호업체에서 회사소개, 주요 보유기술 및 인재상 등을 소개하고 전공 학생들이 실제 전공분야를 현장에서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의 현장 채용도 진행될 예정이며, 접수된 이력서는 인크루트 채용 DB와 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2008년 구축 예정인 정보보호 인력 DB에 등재돼 향후 인력수급을 필요로 하는 정보보호 업체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 보안 업체 관계자는 “지난 9월에 인력채용을 자체적으로 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정보보호 인력채용 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인력을 현장에서 채용하려고 자체 채용계획을 연기했다”며 “이번 박람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정보보호 산업계의 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를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쟁력 있는 우수한 인력 채용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채용박람회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ISA는 기념강연, 산·학·연 대표 토론회는 물론, 비-보이 댄스공연, 바이오인식 적성검사, 취업사주카페 등을 운영해 다채로운 테마의 특색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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