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로직, 3분기 매출 334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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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로직, 3분기 매출 334억원 달성
  • 강석오
  • 승인 2007.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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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국내 팹리스 반도체 회사 코아로직(대표 황기수 www.corelogic.co.kr)은 2007년 3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6% 증가한 334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매출 총 이익은 122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8억원, 당기순이익 48.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2%, 96% 및 14.6% 증가했다고 밝혔다.

2007년 3분기의 실적을 살펴보면 전분기 보다 매출이 6% 증가, 고객사의 기 출시된 제품과 파생제품의 판매 호조를 들 수 있다. 또 제품별로 뮤직폰 전용 멀티미디어 칩의 공급 물량이 전체 공급물량의 73%로 전분기 보다 16% 증가했다. 이 뮤직폰 전용 칩의 공급물량의 꾸준한 증대로 올해 현재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으로 출시 8개월 여 만에 1천만개 판매 돌파를 이뤘다.

특히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하락했다. 이는 전년 대비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칩의 지속적인 매출 감소와 고객사의 저가폰 비중 확대로 당사 제품 탑재율이 하락된 것을 들 수 있다.

이외에도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5%의 신장률을 보여 소폭이지만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아로직 2007년 3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한자리 수 성장을 보이고 있으나,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며 이의 원인으로는 고객사의 저가폰 비중 확대로 미드-하이(Mid-high)급 이상의 멀티미디어 폰 수요가 감소하고 있음에서 찾을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코아로직은 11월 중 시장의 요구에 맞춘 저가폰용 경쟁력 있는 저가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아로직은 단일 사업 구조에서 복수 사업으로 수익구조를 변경해 포트폴리오 수익 모델을 수립해 왔다. 이에 핸드셋 비즈니스뿐 아니라 모바일 디지털 컨슈머 비즈니스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현재의 100%인 핸드셋 사업의 절대적인 비중을 낮추고 컨슈머 사업 비중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비즈니스에 착수해 왔다. 이에 최근 중국 컨슈머 시장의 최대 기업인 아이고(AIGO)로부터 PMP에 적용하기 위해 코아로직 멀티미디어 칩인 디바(DIVA)를 수주, 디지털 컨슈머 비즈니스에 본격 진출의 신호탄을 울렸다.

또한 최근 전격 발표한 보광그룹 계열의 STS반도체 통신회사와의 M&A는 코아로직이 보유한 칩 설계 및 소프트웨어 개발 노하우와 보광그룹이 보유한 중국 내 인프라, 즉 생산, 응용기술, 마케팅, 영업 능력이 결합하여 양사가 이미 구상하고 구축하고 있는 IT와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보완 협력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결합이다. <강석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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