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 3분기 매출 1억8천만달러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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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포인트, 3분기 매출 1억8천만달러 ‘역대 최고’
  • 오현식
  • 승인 2007.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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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포인트(www.checkpoint.com)는 3분기 매출 1억8천400만달러를 기록, 체크포인트 사상 최대의 분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1억8천400만달러의 매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29% 상승한 것이다.

길 슈웨드(Gil Shwed) 체크포인트 CEO는 “통합 보안 아키텍처를 비롯한 기존 네트워크 보안 사업과 새로 역점을 두고 있는 데이터 보안 사업의 양대 호조로 3분기에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일궈냈다”라며 “특히 3분기 매출액은 역대 분기 매출액 사상 최고를 기록해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체크포인트 측은 이번 실적 호조의 UTM-1 어플라이언스와 통합 보안 아키텍처의 매출 신장을 꼽았으며, 데이터 보안 솔루션인 포인트섹 또한 가트너 보고서에서 ‘모바일 데이터 보안 부문’의 ‘리더 쿼드런트’로 선정되면서 판매에 탄력이 더 붙는 추세라고 전했다.

3분기의 보인 주목할 만한 점은 대형 계약 체결이 증가했다는 것. 체크포인트에 따르면, 전체 주문량 중 5만달러 이상의 거래가 40%를 차지할 정도로 대형 계약이 활기를 보였는데, 세계 최대의 금융 기관과 소비재 제조회사, 통신회사 및 정부공공 기관에 공급사례를 확보하면서 100만달러가 넘는 거래만도 15건이 체결된 점은 대형 거래의 호조를 증명하는 사실이다.

체크포인트코리아(대표 조현제)도 국내 시장에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일체형장비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3분기 체크포인트코리아는 프라임그룹 및 목원대학교 등에 12Gbps 이상의 하이엔드 UTM을 공급했으며, MBC, 딜로이트, T브로드, 코게임 등에 UTM-1 사례를 확보했다. 아울러 데이터 보안 솔루션인 포인트섹 제품군의 경우에는 소니, FIH 등에 공급되면서 성장을 예견케 하는 교두보를 확보한 상황이다.

한편, 2007년 3분기 체크포인트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767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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