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서울시 중부교육청에 공급된 컴트루테크놀로지의 프라이버시센터는 이후 서부교육청, 성북교육청, 성동교육청, 동부교육청, 남부교육청에 연이어 공급됨으로써 서울시 산하 11개 교육청의 절반가량인 5개 교육청에 공급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방시장에서는 올해 초 부산교육정보원에 프라이버시센터를 공급한 데 이어 최근에는 대구시 교육청에 프라이버시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이로써 프라이버시센터는 부산지역 초중고 620개 학교 홈페이지와 대구지역 초중고 440개 학교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 및 불건전 게시글이 실시간으로 차단하고 있다.
컴트루테크놀로지 측은 “기존에는 개인정보 및 불건전차단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각 학교 웹서버마다 프로그램을 설치 및 수정을 해야 했지만, 프라이버시센터는 중앙집중화된 관리가 가능하도록 해 이러한 불편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부산교육정보원과 대구시교육청은 각 학교 웹서버에 대한 일체의 수정없이 중앙 네트워크에 설치된 프라이버시센터를 통해 해당지역 모든 초중고 홈페이지에서의 개인정보유출을 차단하고 있다.
컴트루테크놀로지 박노현 사장은 “프라이버시센터가 지방자치단체 점유율 1위에 이어서 교육청 및 초중고에서도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시장선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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