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티원, 뮤트론 렌즈 독점 공급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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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티원, 뮤트론 렌즈 독점 공급 계약체결
  • 오현식
  • 승인 2007.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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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에스가 유티원(www.utone.co.kr)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첨단 정보통신인 유비쿼터스 테크놀로지 기업으로의 비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이뤄진 것. 사명 변경과 함께 유티원은 일본의 고급 CCTV 렌즈 전문 제조업체인 뮤트론과 한국 내 독점판매 및 기술제공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뮤트론은 캐논 CCTV 렌즈를 OEM 공급하는 고급렌즈 제조전문기업이다.

유티원은 뮤트론의 렌즈 라인업 중 최고급 줌 렌즈인 10배줌, 22배줌, 33배줌 배율의 전동식 줌 렌즈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유티원은 공급중인 히타치의 특수용도 초저도 카메라에 뮤트론 고품질 렌즈를 탑재하게 됨으로써 정밀하고 선명한 화질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우수한 고해상도 줌렌즈를 지방자치단체와 ITS,항만, 공항 및 해안선감시 등에 공급함으로써 보안시스템 시장에서 유티원의 입지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뮤트론 렌즈는 유티원이 최근 수주한 도로공사 충청본부의 FTMS 시스템에서 ITS용으로 최초 공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유티원은 화상인식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NEC와 독점 판매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유티원은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국내시장에 고품질 영상렌즈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회사 내 영상 사업본부의 매출이 크게 신장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티원은 단순 CCTV 전문기업에서 민간-군수-공공부문의 유비쿼터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기현 전 레바논 대사를 신임 대표이사 회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기현 신임 회장은 공군사관학교 교장, 공군작전사령관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친 기획/작전전문가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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