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핀네트웍스의 슬림라인과 플로우라인 가상사설명, 방화벽, 및 네트워크 트래픽 관리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기가핀네트웍스가 개발한 16개 코어의 멀티코어 프로세서와 기가핀네트웍스 고유의 RDX(Reconfigurable Direct eXecution) 아키텍처로 구현돼 성능저하 없이 완벽한 보안을 구현한다. 특히 DDoS 공격 방어에 강점을 지닌다고 기가핀네트웍스 측은 강조했다. 2기가비트 네트워크를 지원하면서도 전력 소비는 15W에 불과한 자체 개발 프로세서를 통해 기가핀네트웍스의 솔루션은 성능상의 이점과 더불어 전력비용 감소라는 이점도 제공한다.
슬림라인과 플로우라인은 방화벽이나 UTM과는 다른 종류의 보안 솔루션이다. 이들이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방어하는 반면, 슬림라인은 기업 네트워크의 내부에 위치해 서버팜을 보호하고, 클라이언트를 통한 우회 공격을 차단한다. NAC 또는 L2/3 보안 스위치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것.
이에 대해 윌리엄 토마스 기가핀네트웍스 CEO는 “NAC는 예방 차원의 보안 솔루션인 반면, 슬림라인은 실제 공격 트래픽을 분석/차단하는 실시간 대응 솔루션이란 점에서 차이가 있으며, 보안 기능 추가 시 성능이 저하되는 보안 스위치와 달리 슬림라인은 어떤 성능저하도 발생시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기가핀네트웍스의 한국시장 진출 선언과 아울러 2기가비트 성능의 신제품 2종(슬림라인 100, 플로우라인 500)을 발표했다. 슬림라인100은 기존 슬림라인 파이어월과 슬림라인 플로우매니저를 1박스로 구현한 제품이며, 플로우라인 500은 슬림라인100의 기능에 바이패스 기능을 더해 장애발생시에도 지속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도록 한 제품이다.
토마스 CEO는 “슬림라인은 기존 보안 솔루션과는 다른 독특한 개념의 보안 솔루션”이라며 “고성능 저전력의 이점을 지닌 슬림라인으로 고객은 보안성 향상과 더불어 비용절감이란 이점을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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