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시스템, 조영빈 한국지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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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조영빈 한국지사장 취임
  • 승인 2007.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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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코리아는 삼손 카우 한국 사장의 후임으로, 조영빈 PLM Value 채널 담당 상무를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신임 조영빈 사장은 지난 10월 1일자로 내부 승진처리 됐으며, 현재의 PLM Value 채널 담당 업무와 함께 한국사장으로서의 업무를 함께 수행할 방침이다.

조영빈 사장의 발탁은 ‘원조’ 한국지사 멤버의 내부 승진이라는 데 의미가 크다. 조영빈 사장은 지난 1997년, 다쏘시스템 코리아의 오픈 때부터 10여 년간 다쏘시스템과 고락을 함께 해 온 다쏘시스템 코리아 ‘창립’ 멤버. 애초 재무팀 매니저로 입사해 사장 승진 직전까지 세일즈 및 PLM Value 채널 담당 상무로서 다방면에 걸쳐 역량을 발휘해왔다.

특히, 다쏘시스템이 중견 중소기업 공략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한 채널 정책인 ‘CMP(Channel Management Provider)’ 정책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매출을 크게 상승시킨 점도 이번 사장 발탁의 주요 사유중의 하나가 됐다는 설명이다.

다쏘시스템은 작년까지는 IBM과의 파트너쉽을 통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해왔으나, 올해부터는 IBM을 통한 대기업 대상 파트너십은 유지하되, 중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독자적인 CMP 정책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현재 전국 18개의 채널들이 전국 각지의 PLM 수요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 결과 올해 초 PLM 시장이 다소 침체될 것이란 전망과는 달리, 훌륭한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조영빈 신임 지사장은 “매니저로 입사한 첫 직장에서 ‘사장’이란 중책까지 맡게 되니 어깨가 무겁다. 한국 지사 설립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많은 도움을 준 다쏘시스템 코리아 임직원들과 함께 본격적인 성장이 예측되는 국내 PLM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열어 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신임 조영빈 사장은 영국 에섹스(Essex) 대학 경제학학사, 일본 인터내셔널(International) 대학 MBA, 경희대 경제학 박사 등의 수학과정을 거쳤으며, 1997년 다쏘시스템 코리아 창립 멤버로 입사한 이래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채널 마케팅과 SMARTEAM 솔루션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이바지해 왔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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